이번 주에는 PlayStation 4 타이틀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작 게임이 다수 출시되며, 게이머들을 위한 종합 게임행사인 '플레이엑스포(PlayX4)'가 개최된다.
 
먼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대표 온라인 FPS 게임 '오버워치'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오버워치 GOTY 에디션'이 24일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어 다음 날인 25일에는 지난해 PS Vita로 출시돼 인기를 끈 팔콤의 대표 RPG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가 PS4 플랫폼으로 정식 발매되며, 마찬가지로 같은 날에는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벨레이터'의 확장판인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브 2'도 유저들을 찾아간다.

또, '베요네타'와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등 걸출한 액션게임을 선보였던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슈팅 액션게임 '뱅퀴시'도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25일에는 PS4 플랫폼뿐만 아니라 2종의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웹젠이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뒤를 이을 야심작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선보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개발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마제스티아'도 같은 날 정식 출시된다.

이 외에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나흘간 e스포츠 대회부터 진로 탐색까지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엑스포(PlayX4)' 행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게임포커스는 5월 넷째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게임 관련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 게임 출시 일정

'오버워치 GOTY 에디션' 발매 (5월 24일, 멀티 플랫폼)
지난해 5월 정식 발매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FPS 게임 '오버워치'가 GOTY 에디션으로 돌아온다.

'오버워치 GOTY 에디션'은 '오버워치'의 발매 1주년을 맞아 블리자드가 선보이는 특별판으로, 자유롭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라이선스는 물론 ▲각종 스킨과 스프레이, 감정표현 등을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 상자' 10개 ▲'블랙워치 레예스', '강습사령관 모리슨', '슬립스트림 트레이서' 등 한정판에 들어있던 5종의 스킨 ▲'디아블로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르시 날개' ▲'스타크래프트2' 게임 초상화 ▲'하스스톤' 카드 뒷면 등 블리자드사의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각종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오버워치 GOTY 에디션'은 오는 24일부터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Ys VIII: Lacrimosa of DANA)' 정식 발매 (5월 25일, PS4)
지난해 10월 PS Vita로 발매돼 팬들에게 호평 받았던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가 PS4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액션 RPG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인 액션 RPG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는 PS Vita 플랫폼 타이틀로는 이례적으로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니혼 팔콤의 대표작이다.

PS4 플랫폼으로 돌아온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는 60프레임과 고해상도 및 안티엘리어싱 등 그래픽 측면의 발전은 물론, 새로운 액션과 '제압전' 시스템, 2회차 이후 즐길 수 있는 '아돌 편의 추가 던전', '공격 속성 변경 액세서리', '파티 인원 변경 기능' 등 PS4만의 숨겨진 요소도 구현됐다.

더불어 '다나'편에서는 또 다른 주인공인 '다나'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시나리오와 정령의 힘을 사용해 능력을 변화시키는 '스타일 변화', 왕도의 광대한 지하성당을 공략하는 신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포함됐다.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브 2(Guilty Gear Xrd –Rev 2-)' 정식 발매 (5월 25일, PS4)

한편, 같은 날인 25일에는 아크 시스템 웍스(Arc System Works)가 개발한 대전 격투게임 '길티기어(Guilty Gear)' 시리즈의 최신작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브 2(Guilty Gear Xrd –Rev 2-)'가 정식 발매된다.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브 2'는 지난해 5월 정식 발매된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벨레이터'의 확장판으로, 여성 사무라이 '바이켄'과 동치프 왕국 출신의 닌자 '앤서'가 신규 캐릭터로 참전한다. 더불어 밸런스 조절 및 새로운 기술과 모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자막 한글화도 지원한다.

만약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벨레이터'의 PS3, PS4 버전을 소유한 유저라면 DLC 구입을 통해 '길티기어 어그저드 레브 2'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뱅퀴시(Vanquish)' 발매 (5월 25일, PC)

최근 '베요네타'의 PC 플랫폼 발매 이후, '뱅퀴시'의 PC 버전 발매를 기다린 유저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2010년 PS3와 XBOX360 플랫폼으로 출시됐던 슈팅 액션게임 '뱅퀴시'가 7년 만에 PC 플랫폼으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뱅퀴시'는 '니어: 오토마타', '베요네타',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등 걸출한 액션 게임들을 개발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한 슈팅 액션게임. 당시 '바이오하자드의 아버지'라 불리운 미카미 신지가 디렉터를 맡아 화제가 된 '뱅퀴시'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과 특유의 속도감으로 유저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정식 출시 (5월 25일, 모바일)

웹젠이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뒤를 잇기 위해 준비한 야심작 '아제라: 아이언하트'가 25일 드디어 출격한다.

오는 25일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되는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거대한 메카닉 탑승 장비인 '마갑기'를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MMORPG로, 유저는 고대 마법을 계승해 전투 및 치료 마법에 능통한 '소서러', 전쟁 영웅이자 명예로운 수호자 '나이트', 뛰어난 궁술을 소유한 '아처' 등 3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드래곤 하트'의 조각을 찾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가장 큰 특징인 '마갑기'는 캐릭터와 정신을 공유하는 전투기체로, 소환한 특정 시간 동안 캐릭터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마갑기'는 일반적인 사냥뿐만 아니라 PVP와 실시간 진영전(RVR) 등 플레이어간 대전 콘텐츠에서 전략, 전술적 활용이 가능하다.

컴투스 '마제스티아' 정식 출시 (5월 25일, 모바일)

같은 날에는 티노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 '마제스티아'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동시 출시된다.

'마제스티아'는 동양, 서양, 올림푸스, 판타지, 암흑 등 총 5개 연합으로 구성된 영웅들을 활용해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모바일 대전게임이다. 배우기 쉬운 직관적인 전투 방식을 통해 마치 체스나 바둑을 두듯이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실시간 PVP 모드뿐만 아니라 PVE 모드도 지원해 유저간 대전에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차별화된 전략적 재미와 신선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는'마제스티아'는 두 번의 테스트를 거쳐 금일(22일) 홍콩, 대만, 마카오 지역에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에는 오는 25일 정식 출시된다.

특히, 마제스티아는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씨가 그래픽 개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임 행사 일정

종합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PlayX4)' 개최 (5월 25일~5월 28일)

한편, 오는 25일에는 각종 e스포츠 대회부터 현직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토크쇼, 게임 오케스트라 공연과 프로게임팀 팬 미팅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게이머들의 축제 '플레이엑스포'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 개최하는 종합게임전시회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은 물론 VR/AR부터 게이밍기어와 교육 및 기능성게임, 체감형게임에 이르기까지 최신 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펜타스톰 for Kakao'와 '철권7' e스포츠 대회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게임팀인 '락스타이거즈'와의 팬미팅, 코스프레 대회, 레트로 게임 장터까지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