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4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로 4가지의 가치(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담아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사에 나선 경기도 이재율 부지사는 “게임은 차세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높은 실업률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서는 VR을 포함한 4차 산업의 핵심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다. 차세대 기술발전의 핵심인 게임 산업을 규제 보다는 진흥의 관점에서 부정보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지난해 566개에서 600개로 늘어나면서 진시장도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차세대 핵심 산업중 하나인 VR/AR 게임부터 교육용 소프트웨어, 체감형 게임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를 목표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넷마블게임즈, 드래곤플라이, 핀콘, 유니아나 등 다양한 게임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최신 모바일게임, VR/AR/아케이드 게임을 전시하고 'PlayX4 R/C 온-로드 챔피언십', 추억의 게임 '철권7 전국대회', 국내 인기 e-sports팀 락스타이거즈의 '팬들과의 게임대결', 전국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대회’ 등 참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은 “한동안 게임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아왔지만 최근 게임은 긍정적인 인식이 많아지고 있고 인공지능 알파고, 포켓몬GO등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게임산업은 콘텐츠산업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한국 게임의 가능성와 위상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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