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시흥덕구)이 문재인 정부의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시인 출신으로 널리 알려진 도종환 의원은 지난 1985년 시집 '고두미 마을에서'로 등단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20대 총선에서는 충북 청주시흥덕구에서 당선된 2선의원이다.
도종환 의원은 게임업계와 크게 연관된 바는 없으나,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함께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다시쓰는 대한민국 게임강국 프로젝트 포럼'을 총 3회에 걸쳐 개최한 바 있어 이후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후보자의 내정 이유에 대해 "문화적 통찰력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의정 경험이 있어 문체부 장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