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박모씨(30)는 최근 전화 통화를 할 때, 약간의 두통과 구역질 등 멀미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영업직으로 거래처와 통화를 자주해야 하기 때문에 매번 통화가 끝난 뒤, 좋지 않은 기분을 느껴 불편함이 크다.
대학생 김모양(21)은 거의 매일 저녁 시간에 남자친구와 1시간이 넘는 전화 통화를 한다. 최근 전화를 끊은 뒤, 귀가 울리는 듯한 이명 증상을 느끼며,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전화통화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를 몰라 걱정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휴대폰 사용자들 중에는 두통, 현기증 등 휴대전화 사용 시에 건강상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지난 31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은 ‘휴대폰 사용이 뇌에 암을 유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휴대폰 전자파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음성통화보다는 문자 메시지 및 핸즈프리 제품을 이용하고, 최대한 휴대폰과의 직접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경제전문지 포춘지(Fortune)와 국내외 전문가 중 일부는 휴대폰 전자파와 암 발생의 개연성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이번 발표에 다른 의견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전자파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논란 속에 휴대폰 전자파의 위험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네이티브유니언사 핸드셋 ‘모시모시(Moshimoshi)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핸드셋 ‘모시모시’ 라인은 이미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소개한 유명 액세서리로 유명하다. 99% 전자파 방지를 해주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세서리이다.
신제품 ‘모시모시 팝폰(Moshimoshi POP Phone)’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1에서 발표되어 비비드한 컬러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다. 유명 프랑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터핀(David Turpin)이 디자인해 아날로그적 향수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켰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모시모시 팝폰’을 아이폰의 3.5파이 연결잭에 꽂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핸드셋 안쪽 버튼을 눌러 전화 송수신 조절이 가능해 액정 터치를 하지 않아 편리하다. 장시간 통화 시에도 손과 귀의 피로를 덜어 주며, 통화 중에도 메시지 확인 및 SNS 등 다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외에 노트북, 휴대폰 등 3.5파이잭이 있는 기기에 적용 가능하다.
'모시모시 팝폰’은 핑크, 블루, 옐로우, 그린, 레드, 퍼플, 블랙 총 7종의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49,000원이다.
전국 라츠, 픽스딕스, 윌리스, 삼성딜라이트, 교보문고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디맥샵(
www.dmacshop.co.kr)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수입총판사는 올인원테크이다.
한편, 모시모시의 제조사인 네이티브유니언 홈페이지에서는 ‘헬스이슈(Health Issues)’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휴대폰 전자파 위험성 및 방지책에 관련된 연구자료, 신문기사 등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시모시 블루투스’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