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에는 지난 주 신작 풍년과 달리 소수의 타이틀들이 발매 될 예정이다.
먼저 SNK의 대표 대전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최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스팀 에디션'이 16일 발매되며, 같은날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액션 격투게임 '암즈(Arms)'가 발매된다.
신작 발매 일정이 없어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 'E3 2017'이 개최되기 때문. 더불어 13일에는 중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음양사'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쇼케이스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18일에는 지난 주 4강 경기에 이어 최고의 '블레이드 앤 소울' 프로팀을 가리는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7 KOREA 시즌2'의 결선 경기가 펼쳐진다.
게임포커스는 6월 셋째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게임 관련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 게임 출시 일정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스팀 에디션' 발매 (16일, PC)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와 함께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SNK 인기 대전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정식 넘버링 시리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가 PC로 발매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스팀 에디션'은 지난해 8월 선보였던 PS4 버전을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이식한 것으로, 시리즈 최초로 자체 엔진을 활용한 풀 3D 그래픽을 사용해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3D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필살기 연출도 구현해냈다.
또한,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등 시리즈의 기존 인기 캐릭터는 물론이고, 신규 캐릭터가 포함된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 참전 캐릭터 수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암즈(Arms)' 발매 (16일, 닌텐도 스위치)
이어 같은 날 닌텐도는 독특한 콘셉트의 대전 격투게임 '암즈(Arms)'를 발매한다.
몸 일부가 스프링처럼 변하는 현상이 발생한 세계에서의 격투 스포츠 대회를 다룬 '암즈'는 펀치, 잡기, 가드 세 종류의 기술을 활용해 상대와의 대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조이콘'의 모션인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조이콘'을 잡고 실제로 손을 뻗으면 캐릭터가 주먹을 날리고, 양 손을 가슴에 모아 '가드' 자세를 취하면 캐릭터도 적의 공격을 막는 식이다. 만약 '조이콘'이 익숙하지 않다면 버튼 조작도 가능하다.
'암즈'는 기본적인 스토리 모드인 '그랑프리'부터 최대 4인이 대전을 할 수 있는 'VS'모드, 승패에 따라 계급이 오르내리는 '랭크매치'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지원하며, 단순히 적을 타격해 승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폭탄으로 배구를 하는 '발리볼', 상대를 농구 골대에 집어 넣어야 하는 '바스켓볼', 상대보다 과녁을 더 많이 부숴야 승리하는 '과녁 맞추기' 등 독특한 룰도 마련되어 있다.
# 게임 행사 일정
'E3 2017' 개최 (13일~15일)
한편, 오는 13일에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 'E3 2017'의 막이 오른다.
이번 'E3 2017'에는 베데스다, 액티비전,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이 참가해 자사의 신작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에 앞서 'MS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프로젝트 스콜피오'로 알려졌던 차세대 콘솔 기기 'Xbox one X'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꾸준히 'E3'에 참가한 넥슨은 올해에도 '로브레이커즈'와 '야생의 땅: 듀랑고' 등 자사의 신작 게임을 'E3 2017'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로브레이커즈'는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하고 있는 FPS 게임으로, 무중력 상태에서 펼쳐지는 빠른 속도감의 전투가 백미이다. '듀랑고'는 넥슨 왓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으로, 현대인이 공룡과 매머드가 존재하는 '듀랑고'에 떨어진 후의 생존기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음양사' 쇼케이스 행사 (13일)
이어 같은 날 13일에는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모바일게임 '음양사'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쇼케이스 행사가 진행된다.
'음양사'는 지난해 중국에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 2억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2017년 1분기 기준 전세계 게임 매출 1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모바일게임으로, 동양 세계관을 바탕으로 '식신'을 퇴치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특징.
지난 2월 일본 출시에 이어 올 여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음양사'의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게임의 정식 출시일과 콘텐츠 및 현지화 등 베일에 가려져있던 다양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7 KOREA 시즌2' 결선 (18일)
18일에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공식 e스포츠 대회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7 KOREA 시즌2'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는 결선이 펼쳐진다.
지난 주 4강 경기를 통해 디펜딩 챔피언 'GC 부산 블루'가 일찌감치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시즌 첫 진출팀인 '언노운'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던 '쿠데타'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언노운'은 오는 18일 4강 승자조 경기에서 패배한 '아이뎁스'와 결승전 진출을 놓고 준결승전을 치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GC 부산 블루'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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