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PC방 시장 키우겠다" 주연YJM, VR CAFE 'VRIZ 잠실새내점' 오픈

등록일 2017년06월14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해 2월 VR룸과 PC방이 결합된 VR CAFE 홍대점을 시작으로 VR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 주연테크와 YJM게임즈의 합작법인인 주연YJM이 금일(14일) 게임전문기자들을 초청해 2호점인 잠실 새내점의 공식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공식 오픈식에서는 주연테크 및 YJM게임즈, 합작법인인 주연YJM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상과 및 향후 사업 계획 등이 공개됐다.


주연YJM김연준 대표는 “홍대 VR CAFE오픈 이후 2번째 VR CAFE인 잠실새내점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VR PC방 시장이 정립되지 않았지만 주연 YJM은 시장이 정립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VRIZ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출시돼 VR게임 최초로 월 1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1인칭 액션 FPS VR게임 ‘로우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VR게임 콘텐츠 제공에 나서고 있는 주연YJM은 올해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YJM게임즈를 통해 다양한 독점 VR게임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선보일 신작 VR게임 중 가장 주목할만한 타이틀은 스타 개발자 한대훈 대표의 신작인 ‘오버턴’이다. YJM게임즈가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스튜디오 HG에서 개발한 이번 신작은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하이퍼리얼을 지원하는 어드벤처 슈팅 게임으로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사람의 뇌를 세뇌시켜 세상을 지배하려는 비홀더 인더스트리에 맞서 마지막 생존자인 주인공과 실패한 실험체인 신비로운 소녀 ‘마기’가 힘을 모아 전투를 펼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슈팅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일반적인 VR 슈팅 게임과는 다르게 NPC 마기와 함께 전투를 해나가는 인터랙션 게임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화기 외에도 거대로봇에 올라타 전투를 펼치는 등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전투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비밀번호를 찾고 맵의 제약상황에 맞게 대처해야 하는 등 퍼즐적 요소를 함께 가미해 어드벤처 요소를 높였다.

라이선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VR PC방 프랜차이즈의 관심사인 라이선스 문제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의 스팀 VR게임들은 라이선스를 구매해 월별로 IP당 이용요금을 지불하는 형태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업주들에게 과도한 라이선스비용을 지출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다.

주연 YJM은 이러한 라이선스요금 체계로부터 업주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PC방과 동일한 형태의 정량제 방식의 이용 요금을 채택할 예정이며 전용 런처 프로그램을 11월까지 개발을 마무리하고 직영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량제 방식의 이용요금 제공을 위해 주연YJM이 중간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주연YJM김정호 본부장은 “이번에 오픈된 잠실새내점, 이미 올해 초 오픈된 홍대점, 그리고 앞으로 오픈할 예정인 직영 브랜드샵은 다양한 시도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장이 확립되지 않은 만큼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게임을 공급하고 시장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호점인 잠실새내점을 오픈한 주연YJM은 VR과 PC방의 복합이 결합된 VR CAFE 종로점(300평), 신촌점(280평)을 각각 6월 말과 7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며 잠실 새내점과 같이 100% VR 룸으로만 이루어져있는 건대점(130평)을 7월 중순 경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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