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23일 '디아블로' 시리즈 인기 캐릭터 '강령술사'의 귀환을 기념해 오프라인 팬 행사를 열었다.
블리자드는 서울 마포구 독막로 캐슬프라하에 '강령술사의 저택'을 꾸미고 사전에 신청한 유저들을 초대해 디아블로 세계관과 강령술사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오후 2시부터 25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강령술사의 저택에는 평일임에도 이른 시간부터 강령술사를 한 발 먼저 만나려는 팬들이 줄을 서서 개장을 기다렸다. 블리자드는 한정된 공간을 고려해 30분당 60명의 사전에 신청한 유저를 입장시킬 계획이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유저도 일부 빈자리, 사전에 신청하고 현장을 찾이 않은 유저의 자리에 입장할 수 있다.
강령술사의 저택에서는 디아블로 세계관과 신규 직업 강령술사에서 영감을 받은 마술쇼, 호러 페인팅, 퀴즈 및 수수께끼 박스, 타로 등 다채로운 현장 미션들이 준비되어 팬들을 반겼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강령술사는 '디아블로3'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등장을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컸다. 블리자드에서는 팬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 강령술사를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강령술사는 29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