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게임일정]'음양사 for Kakao' 27일 CBT 실시, '디아블로3' 강령술사 DLC 29일 발매

등록일 2017년06월27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번 주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앞두고, 식신(귀신)을 다루는 음양사의 이야기를 다룬 모바일게임부터 물총 싸움을 콘셉트로 한 슈팅게임, 음침한 분위기를 잘 살린 추리 어드벤처 게임, 그리고 오싹한 신규 캐릭터 팩이 유저들을 찾아간다.

먼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음양사 for Kakao’의 CBT가 8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며, 같은 날 27일에는 미소녀 캐릭터들의 물총 싸움 ‘섬란 카구라: 피치 비치 스플래쉬’가 PS4 플랫폼을 통해 한글화를 거쳐 발매된다.

이어 29일에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 가 PS4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같은날에는 ‘디아블로2’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 캐릭터 ‘네크로맨서’가 ‘강령술사의 귀환’ 팩을 통해 돌아온다.

한편, 이번 주에는 인기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노하우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가 27일 구글 캠퍼스에서 열린다.

게임포커스는 6월 마지막 주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과 게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 게임 출시 일정

‘음양사 for Kakao’ CBT (27일~내달 5일, 모바일)


먼저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중화권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음양사’의 첫 CBT가 진행된다.

오는 8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음양사’는 중국의 대표 퍼블리셔이자 개발사 중 하나인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일본 고대에 실존한 직업 ‘음양사’와 그가 다루는 귀신(식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귀신을 무서운 존재, 또는 물리쳐야 하는 존재로 보는 경향이 크지만 ‘음양사’에서는 귀신을 다룬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대표적인 ‘음양사’ 중 한명인 ‘아베노 세이메이’가 되어 귀신(식신)들과의 기묘하고 신비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이번 ‘음양사 for Kakao’의 CBT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단 1만 명만 CBT에 참가할 수 있다.

‘섬란 카구라: 피치 비치 스플래쉬’ 발매 (27일, PS4)

(출처: '섬란카구라 피치 비치 스플래쉬 공식 홈페이지)

간편한 조작으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신사의 액션 게임 ‘섬란 카구라’가 이번에는 물총 싸움 콘셉트로 돌아왔다.

‘섬란 카구라: 피치 비치 스플래쉬’에서 플레이어는 시리즈의 얼굴마담인 국립한조학원의 ‘아스카’를 비롯해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캐릭터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기가 아닌 오로지 물총만을 이용해 적을 쓰러트리는 ‘수수께끼의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5대5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어썰트 라이플’, ‘로켓 런처’, ‘스나이퍼 라이플’ 등 10종 이상의 개성 넘치는 물총도 준비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 발매 (29일, PS4)


이어 29일에는 만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소설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 되어 일본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끈 스파이크춘소프트의 추리 어드벤처 게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가 PS4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미 2014년 PS VITA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는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의 여동생인 ‘나에기 코마루’와 같은 작품 및 ‘단간론파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에 등장한 바 있는 문학소녀 ‘후카와 토코’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 격의 작품인 만큼, 1편과 2편에서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확인할 수 있으니 기존 작품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자.

‘디아블로3: 강령술사의 귀환’ DLC 발매 (29일, PC)


같은 날에는 ‘디아블로2’에서 각종 소환수와 시체, 그리고 독을 사용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네크로맨서’가 ‘강령술사’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6년 블리즈컨을 통해 공개된 ‘디아블로3’의 신규 캐릭터 ‘강령술사’는 ‘디아블로2’의 인기캐릭터 중 하나였던 ‘네크로맨서’를 ‘디아블로3’에 옮겨온 것이다. ‘디아블로2’ 당시 ‘네크로맨서’의 상징과도 같았던 ‘시체폭발’과 ‘해골 창’은 물론이고, 다수의 해골을 활용한 일명 ‘조폭네크’ 스타일의 플레이 방식까지 구현된 것이 특징.

이번 DLC를 구매한 유저에게는 2개의 캐릭터 슬롯과 2칸의 창고, 초상화 장식과 깃발 및 애완동물 그리고 날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 게임 행사 일정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27일)


27일에는 국내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발사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TOP 3 개발사의 3사 3색 스토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당시 TOP 3의 영광을 차지한 릴라소프트(비트레이서)와 아크게임스튜디오(좀비 스위퍼), 그리고 유닛파이브(큐비어드벤처)의 관계자들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인디 게임을 개발하며 겪었던 이야기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 3 선정 이후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까지 게임 개발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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