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분 1.01% 추가 확보한 국민연금, 엔씨소프트 최대주주 등극

등록일 2017년07월05일 19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미지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리니지M'의 흥행과 함께 주가가 크게 오른 엔씨소프트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으로 변경됐다.

엔씨소프트는 7월 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김택진 외 특수관계인(지분율 12.02%)에서 국민연금(12.12%)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기존 지분은 11.11%로, 엔씨소프트 지분을 1.01% 늘린 것.

엔씨소프트 주가는 6월 21일 리니지M이 거래소 콘텐츠를 제외한 상태로 출시된 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거래소 콘텐츠 제외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이 한국 모바일게임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자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7월 4일에는 37만5000원을 기록했다.

7월 5일에는 마침내 거래소 콘텐츠가 추가되며 주가 상승폭이 커져 전날 대비 3.6%(1만3500원) 오른 38만8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민연금의 엔씨소프트 지분 확대에는 리니지M의 롱런이 가시화되며 엔씨소프트의 실적 전망이 상향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7월 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리니지M 초반 흥행수준이 예상 이상이고 거래소 시스템 도입으로 안정적인 패턴의 롱런이 예상된다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 발표하는 등,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50~60만원 사이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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