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시 그룹은 7일, 서울 서교동 잭비님들에서 믹시의 XFLAG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파이트 리그’를 소개하는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파이트 리그 커미셔너 다이치 쿠스이가 참여해 게임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파이트 리그 커미셔너 쿠스이 다이치는 “XFLAG는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배틀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번 신작은 몬스터 스트라이크 디렉터가 아닌 파이트 리그의 커미셔너라는 직책으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파이트 리그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열광할 수 있는 대전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캐나다에서 지난 6월 22일 출시된 '파이트 리그'는 ‘몬스터 스트라이크’로 큰 성공을 거둔 믹시가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5개의 종족을 조합해 대전을 즐기는 모바일게임이다. 유저들은 특성이 다른 종족을 조합해 고유의 팀을 만들어 전투를 진행해야 하며 3,000의 체력을 가진 리더를 빠르게 쓰러뜨리면 승리할 수 있다.
각 파이터들은 가지고 있는 화살표 모양의 고유한 ‘파이트 아츠’를 가지고 있으며 파이트 아츠를 같은 편에 연결 시키는 것으로 상대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게임은 한 명의 유저와 함께 즐기는 2대2 대전이 기본(솔로 플레이도 가능)이 되며 파이트 아츠를 조합해 전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파이트 리그는 세계 각국 공통 스케쥴 운영을 통해 모든 국가에 동일한 조건이 적용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게임 내에서 진행하는 모든 이벤트는 각국이 모두 동일하게 진행되며 습득하는 캐릭터 또한 국가별로 차별화 시키지 않고 동일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믹시는 파이트 리그의 출시를 기념해 7월 7일부터 약 한 달 간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제작된 버스인 ‘파이트 트럭’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홍대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22일 건대 커먼 드라운드, 7월 29일 코엑스몰 EAST광장, 8월 5일 강남 M Stage에서 각각 즉석 대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최종 승리자에게는 일본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은 파이트 리그 커미셔너 다이치 쿠스이와의 인터뷰.
게임 내 음성이 아나운서는 한국어를 쓰고 캐릭터는 일본어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유저들로부터 이 부분과 관련된 피드백을 받고 있다. 피드백을 수렴해 검토 후 수정할 계획이다.
현재 팀 수가 5팀인데 e스포츠를 고려했을 때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
팀 수는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통해 늘려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서비스에 맞춰 한국 팀의 추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e스포츠화에 대한 좀 더 자세한 계획을 말해달라
특별하게 e스포츠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잘 모르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게임과 e스포츠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다.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선보일 때부터 면 대 면 협업을 중시하는 게임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다. 개인플레이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개발 방식을 지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친구들이 직접 만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XFALG의 개발 철학이다. 다만 개인 플레이어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공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 시스템 등을 내부에서 조율하고 있는 단계다.
솔로플레이어들을 위한 보다 더 자세한 조율 계획을 알려달라
두 명이서 진행하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명이서 한 명의 유저를 상대하는 것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불리한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한 피드백이 많은 것이 많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대회를 위한 시스템적인 준비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
오늘 공개된 파이트 트럭을 포함해 다양한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내부에서 검토 중인 사항이 대부분이며 확정된 것은 없는 만큼 일정이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이를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6개국 동시 출시가 됐는데 업데이트나 콘텐츠 수정도 동시에 진행되는 것인가
모든 콘텐츠 업데이트는 글로벌에 동일하게 진행할 것이다.
전작인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했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 마찰도 있었는데 한국 내 유명 퍼블리셔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직접 서비스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업데이트가 세계 동시에 적용 되야 하기 때문에 직접 관리하는 것이 퍼블리셔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보다 프로세스 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많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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