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금일(8일) 서울 코엑스에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유저 행사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더 비기닝'을 통해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은 던파가 추구하는 플레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던파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전체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업데이트로 구성됐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게임 콘텐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던파ON', 보안 서비스, 행사 등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도 유저 편의성을 높인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유저가 게임 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아이템을 강화하는 등의 주요 활동을 모바일과 웹페이지, 게임 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이 신설된다. 타임라인은 유저가 게임 내에서 진행한 주요 활동을 모바일과 웹페이지, 게임 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간 활동이 총 정리된 별도의 주간 보고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길드에 소속된 유저는 길드원들의 타임라인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홈페이지 내 흩어져 있던 게시판을 통합한 '던파 게시판'을 신설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번에 신설된 던파 게시판에서는 직업 별 공략, 질문, 토론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최신글, 베스트 글 등이 게시돼 게시판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또한, 게시글과 댓글 등에서 작성자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캐릭터 검색 기능을 연동할 계획이며, 전직이 구분된 공간에서는 실제 해당 직업의 캐릭터를 보유한 모험가들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본인의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저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인장', '프로필' 시스템도 추가된다. 플레이 결과에 따라 다양한 인장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자신의 대표 캐릭터와 프로필로 보여줌으로써 쉽고 간편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이 자신들의 센스를 뽐낼 수 있는 '던파 쇼룸'도 추가될 예정이다. 던파 쇼롬에는 던파의 아바타 대부분이 등장할 예정인 만큼 유저가 자신의 개성을 손 쉽게 드러낼 수 있다.
아울러 넥슨은 기존 OTP, 보안카드에서 발전된 보안 서비스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여 계정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