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던전앤파이터 오리진 : 더 비기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선정된 1200여 명의 유저들과 네오플 김명현 대표, 라이브 조종실 남윤호 실장, 던전앤파이터 개발팀 김성욱 부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의 여름 업데이트 소개가 진행됐다.
네오플 김명현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던전앤파이터는 오랜시간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이다. 네오플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은 던전앤파이터가 추구하는 플레이의 즐거움을 위해 12주년 동안 서비스 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업데이트로 게임 콘텐츠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던파 ON', 보안 서비스, 행사 등 게임 내/외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던전앤파이터를 좀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웹서비스 개편 계획이 공개됐다.
우선 캐릭터를 육성하고 아이템을 강화 하는 등의 게임 내 주요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 기능이 신설되며 파편화 되어 있는 각 게시판을 통합한 '던파 게시판'이 공개된다. 또한 자신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인장', '프로필'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며 게임 아바타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는 '던파 쇼룸'이 추가된다. 또한 '해외 IP 차단', 간편 잠금 시스템 지문 인식 기능 추가 등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OTP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플레이에 즐거움을 더하다', '파밍의 즐거움을 더하다', '캐릭터의 즐거움을 더하다' 등 세 가지 슬로건을 앞세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하다 업데이트에서는 초창기 '대전이' 세계가 공개돼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며 캐릭터의 성장과 스토리텔링을 담당하는 에픽 퀘스트의 주 무대인 시나리오 던전이 전면 개편된다. 또한 기존의 순환 던전이 '순환의 고리' 던전으로 새롭게 개편돼 파티 플레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일일 퀘스트와 업적 시스템이 통합된 '미션 시스템'이 추가된다.
파밍의 즐거움을 더하다 업데이트에서는 90레벨 에픽 등급의 무기를 힉득할 수 있는 '에픽 무기 제작 시스템'이 추가되며 1인 공격대를 생성해 '안톤 레이드'에 도전하는 새로운 레이드 모드가 공개된다. 또한 강력한 몬스터와 1:1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에컨: 강힌한 자들' 던전이 기존의 '에컨: 파괴된 신전' 플레이 한 후 입장되는 추가 던전으로 등장한다.
끝으로 공개된 '캐릭터의 즐거움을 더하다' 업데이트에서는 나이트의 신규 전직 캐릭터로 둔기와 빛의 힘을 이용하는 '팔라딘'과 협동 공격 기술에 특화된 '드래곤나이트'가 공개됐으며 마창사의 신규 전직 캐릭터로 중/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드래고니안 랜서'와 제국식 투창술에 마창의 기운을 사용하는 '다크 랜서'가 공개됐다.
밸런스 업데이트 부분에서는 과도한 파티 효율 시너지를 보이는 일부 캐릭터에 대한 하향 패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순수 딜러와 시너지 딜러의 능력 조합에 따른 화력차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순수 딜러형 캐릭터들을 상향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전직 캐릭터에 대해 스위칭 가능한 버프를 1종으로 통일하며 던전 입장 시 버프 발동을 위해 장비를 일일이 스위칭 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버프 스위칭 전용 슬롯'을 추가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개발팀 김성욱 부실장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의 게임을 서비스 하면서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개선한 대규모 업데이트다. 지금까지 사랑받아왔던 던전앤파이터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9대 던파걸이 공개됐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신인가수 민서는 향후 던전앤파이터를 배워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인 '눈던이(눈누난나 던린이) 프로젝트' 연재에 참여하고 이번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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