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MMORPG '마비노기‘의 공식 유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넥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업데이트 소개 및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넥슨 박웅석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 발표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신규 재능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무기와 능력을 사용한다. 앞으로도 유저들이 계속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서비스 13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는 7월과 8월 총 3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먼저 7월 20일에는 ‘닌자’ 이후 2년 만에 신규 재능인 ‘체인 슬래시’가 업데이트 된다. 체인 슬래시는 칼날이 박힌 스타일리시한 채찍형 무기 ‘체인 블레이드’를 사용하며 해당 무기를 통해 적으로부터 마이너스 에너지를 흡수해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근거리에서 공격하거나 먼 곳의 땅에 무기를 꽂아 빠르게 이동하는 등 적과 자신의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신규 재능 업데이트에 맞춰 도르카 시스템과 투아림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도르카 시스템은 적을 공격할 때마다 차오르는 ‘도르카’ 게이지를 얻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규 무기가 아니라 다른 재능으로 도르카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마나를 소모하거나 고유한 스킬 쿨타임이 있던 기존 전투와는 다른 방식의 전투가 가능하다.
투아림 시스템은 체인 슬래시 재능 스킬을 보유하면 고유의 파티 공유 에너지인 ‘투아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파티가 전투를 진행해 투아림 게이지가 100%가 되면 파티원 전원의 생명력, 마나, 스태미너가 회복되고 모든 쿨타임이 초기화되며 체인 슬래시 전용 스킬을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체인 슬래시 재능의 필살기인 투아림 익스플로전 스킬이 해금된다.
체인 슬래시의 모든 스킬은 ‘솜씨’와 ‘행운’ 스탯의 영향을 받으며, 전투 재능에서는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행운’ 스탯이 사용되는 만큼,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신규 재능을 수련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재능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무기와 컨트롤 방법을 알려주는 신규 NPC인 에아렌이 추가되며 새로운 시나리오 진행을 통해 멀린, 디바, 프로페서 J와 함께 하던 제로 영웅들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전투 미션인 ‘벨테인 미션’도 업데이트 된다. ‘벨테인 특별조’의 견습 기사들과 함께 하는 이번 신규 미션에서는 내가 육성한 견습 기사의 능력을 미션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그림자 미션과는 다른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통해 무한 사냥, 등급 수련, 아이템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의 마지막인 8월 17일에는 ‘벨테인 미션’의 엘리트 모드가 업데이트 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초로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이어나가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MMO 버전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상세한 게임의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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