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스플렌더'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 '2017 스플렌더 그랑프리' 본선이 22일 개최된다.
이번 개최로 2회째를 맞이한 대회의 메인 슬로건은 작년의 슬로건 "모두의 축제, 하나의 왕좌"에서 이어지는 의미의 "새로운 축제, 두 개의 왕좌"다. 이 슬로건은 어린이와 성인부를 가르지 않은 무체급 경기였던 작년과 달리, 일반부와 초등부로 개별 리그가 동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성격을 담아 결정된 것이다.
'2017 스플렌더 그랑프리'는 '스플렌더'의 플레이어들을 모아 최강자를 가리는 연례행사로, 올해 이번 대회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전국에서 108회의 예선 대회와 3,335명의 예선 대회 참가자가 몰렸다.
프랑스의 보드게임 개발사 '스페이스 카우보이'에서 2014년 출시한 스플렌더는 '입문용 전략 게임의 왕'이라 불리며 전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보드게이머들에게 주종목으로 자리잡은 전략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은 흔히 초보용 보드게임과 마니아용 보드게임으로 나뉘는데, 스플렌더의 경우는 양 극단의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임성으로 보드게이머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이런 종류의 보드게임이 대중적 인기를 끈 것은 보드게임 시장이 형성된 이후 처음이다.
7월 22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예정되어 있는 스플렌더 그랑프리 본선은 예선통과자 256명이 격돌하게 된다. 초등부 128명, 성인부 128명의 2개의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중 각 대회의 우승자에게 스플렌더 국내 최강자의 영예와 트로피,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