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출시 직후 세운 일매출 기록을 8월에 갱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2017년 8월 7일 진행된 엔씨소프트 2017년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M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윤 CFO는 "리니지M은 출시 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안정적인 유저, 매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매출 기록은 8월에 갱신했으며(기존 일 매출 기록 130억 원), 동시접속자는 일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저들의 재접속률 및 플레이타임이 늘고 있어서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된 것으로 판단 중"이라며 "매출 면에서도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안정세를 유지하며 일 변동폭이 10%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재수 CFO는 리니지M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예상을 내놨다.
그는 "리니지M의 현재 버전은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2000년대 중반 수준 빌드로 전체 콘텐츠의 1/10도 보여드리지 않은 상태"라며 "유저들이 혈맹을 만들고 연합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건 엔드콘텐츠인 공성전에 대비하는 건데 공성전도 아직 안 나온 상태이다. 공성전 출시 시 매출이 어디까지 갈지 우리도 예상할 수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유저 간 아이템거래 및 공성전 콘텐츠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3개월 가량 지난 시점에서 매출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예를 들며 리니지M의 추세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윤재수 CFO는 "리니지M은 다른 회사 게임처럼 몇개월 플레이하고 지겨워할 콘텐츠가 아니다"라며 "리니지는 20년간 끌어온 콘텐츠로 내부 포텐셜이 충분하다. 아직 일부분도 보여드리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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