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음양사 for Kakao' 소녀전선도 넘었다... 구글 매출 4위 기록

등록일 2017년08월09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의 모바일 RPG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가 금일(9일) '소녀전선'을 넘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음양사'는 지난 1일 정식 출시된 이후 출시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5일에는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반지', '리니지M' 12세 버전을 위협하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든 데 이어, 오늘(9일)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해 파란을 불러일으킨 '소녀전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러한 '음양사'의 성적은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반지' 등 다수의 기존 인기작들을 넘어 이루어낸 것이어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음양사'는 중국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인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방대한 분량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국내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는 화려한 국내 성우진을 섭외해 최초로 한국어 더빙을 선보였으며, 인기 가수 아이유와 웹툰 작가 'Hu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다음 및 카카오 검색 이벤트와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음양사'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전히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음양사'가 4위를 기록하면서 현재 3위에 올라있는 넥슨의 '다크어벤저3'와 함께 모바일게임 시장에 세대교체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과연 '음양사'의 이러한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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