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모바일게임 매출, 사상 첫 PC게임 매출 추월... 2분기 매출 9조 4천억 원

등록일 2017년08월17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계적인 IT-게임기업인 中 텐센트가 모바일게임 수익 증대에 힘입어 2017년 2분기 매출 83억 6,000만 달러(한화 약 9조 4,000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가마수트라(Gamasutra)'와 '테크크런치'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텐센트의 이번 2017년 2분기 매출은 59% 증가한 83억 6,000만 달러(한화 약 9조 4,000억 원), 순이익은 70% 증가한 26억 9,000만 달러(한화 약 3조 1,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큰 폭의 성장은 텐센트가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왕자영요(국내 서비스명 펜타스톰)'의 흥행 돌풍과 중국의 '국민 메신저' 위챗 등의 SNS 매출 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왕자영요'의 흥행 돌풍으로 인해 텐센트의 2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54% 증가한 2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조 5천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이 PC게임 매출을 넘어섰다.

텐센트 마화텅 CEO는 해외 매체 '가마수트라(Gamasutra)'를 통해 "우리는 2017년 2분기에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신기술에 재투자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텐센트는 최근 '왕자영요'를 즐기는 12세 미만 유저의 게임 이용시간을 하루 한 시간, 12~18세 유저는 하루 두 시간으로 제한하는 일명 '셧다운제'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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