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7일 오전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약 87만 7,800명을 기록하며 기존의 '스팀' 인기 게임이었던 '도타2'(83만 8,500명)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53만 8,200명)를 뛰어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발돋움한 '배틀그라운드'는 '스팀'을 통해 출시된 국산 게임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팀' 플랫폼에서 '미리해보기(Early Access)'로 출시된 게임 중 최단기간 100만 장 판매기록을 갈아치우는가 하면, 최근에는 글로벌 판매량 8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글로벌 뿐만 아니라 별다른 국내 퍼블리싱 없이 단순히 '스팀' 서비스만으로 27일 게임트릭스 게임순위 기준 3위(10.73%)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7'에서 e스포츠 대회 '게임스컴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이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블루홀은 지난 14일 카카오게임즈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사는 올해 안으로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을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흥행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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