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의 인기 프랜차이즈 농구게임 최신작 'NBA 2K18'이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어화 출시된다. 2K는 NBA 시리즈를 출시 후 PC버전의 언어패치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콘솔, PC 버전을 처음부터 한국어화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NBA 2K18' 한국어판은 9월 19일 출시되며, 플레이스테이션4, Xbox One, PC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된다. 예약 구매자는 9월 15일부터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2K에서는 9월 4일 서울 노보텔 호텔에서 개발사 비주얼 콘셉의 에릭 보에니쉬 시니어 프로듀서를 초청해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릭 보에니쉬 프로듀서는 열렬한 농구팬이자 'NBA 2K' 시리즈 개발에 쭉 참여해 온 베테랑 개발자.
에릭 시니어 프로듀서는 먼저 'NBA 2K18'에 대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게임"이라고 운을 뗀 뒤 "이번 작품은 처음으로 한국어를 지원하는 의미있는 타이틀"이라며 "오랫동안 한국어 지원을 기다려준 한국 게이머 여러분께 마침내 성사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NBA 2K' 시리즈는 누계 7000만장 이상 판매된 인기 프랜차이즈로 특히 전작인 'NBA 2K17'은 현세대 스포츠게임 중 판매량 1위이자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한 타이틀이었다.
에릭 보에니쉬 시니어 프로듀서는 "2K18이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NBA 게임 사상 최고의 비주얼을 보여드릴 것"이라 전제한 뒤 "그래픽 부분에서 특히 3가지 부분에서 큰 향상을 보였다"며 "4K 60프레임(PS4 PRO)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그래픽은 물론 현실에 근접한 유니폼 표현, 그리고 조명을 활용한 피부 질감 표현이 극적으로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트루 컬러기술을 적용했으며 선수들의 실제 상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마이 플레이어 제작 부분에서도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NBA 2K' 시리즈가 자랑하던 캐리어 모드, 클래식 팀 등 기존 콘텐츠들도 더 강화됐다.
이번에는 올타임 팀이 등장해 올타임 레이커스, 올 타임 불스 등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클래식 팀도 17개 더 추가되어 60개를 넘어섰다.
자신의 캐릭터를 창조해 리그에 뛰어드는 캐리어 모드는 'NBA 2K' 시리즈가 선보인 후 대부분의 스포츠 게임들이 차용한 인기 모드. 이번에는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고 다른 게이머들과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거대한 2K 세계 '네이버후드'가 추가되어 보다 쉽고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네이버후드는 온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네이버후드에서 게이머들은 자신의 캐릭터들의 옷, 신발을 갈아입히고 머리 스타일, 문신 등을 변경할 수 있으며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토리를 따라가며 즐길 수 있는 MyGM 모드 등이 추가되어 즐길거리가 더욱 더 풍부해졌다.
에릭 보에니쉬 시니어 프로듀서는 "오프라인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다양한 스타일의 콘텐츠, 농구게임을 제공하니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게임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NBA 2K18'에서는 AI도 대폭 발전해 AI가 게이머의 플레이 스타일을 이해하고 맞춰주는 단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2K의 설명. 에릭 시니어 프로듀서는 "팬들이 기대하는 건 매년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 비주얼 콘셉에서는 최선을 다해 올해도 좋은 게임을 만들어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팬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최상의 방법"이라며 "팬들에게 사랑받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NBA 2K18'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NBA 2K17'에서 프롤로그 격인 'NBA 2K17: The Prelude'을 무료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2K는 이번에도 'NBA 2K18: The Prelude'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NBA 2K18: The Prelude'은 9월 8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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