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하반기 야심작 '테라M'이 최근 티저 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정보를 공개했다.
블루홀의 대표 MMORPG '테라'를 소재로 개발 중인 '테라M'은 원작의 천년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악신 '티투스'가 창조한 거인들의 왕국 '신성 제국'에 대항하는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테라M은 테라를 소재로 하는 만큼 원작의 주요 종족 및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다만 원작에서는 유저가 직접 종족과 직업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던 반면, 테라M은 신성 제국에 대항하는 독립군에 속한 각 영웅들의 스토리에 집중하기 위해 캐릭터 마다 직업과 종족을 고정했다.
원작보다 캐릭터의 개성과 스토리라인을 강화 시킨 테라M의 캐릭터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게임포커스에서 정리해봤다.
리나 엘린
일명 '테라의 소녀가장'이라고까지 불린 인기 종족 '엘린'의 대표 '리나 엘린'은 조용한 마을에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정한 소녀였으나 운영비 부족으로 고아원이 철거당할 위기에 처하자 운영비를 벌기 위해 독립군에 들어가게 됐다.
리나 엘린의 직업은 파티의 가장 강력한 서포터인 사제이다. 솔로 플레이 자체는 공격력이 약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느린 편이지만 회복 스킬을 통해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고 강력한 회복력을 가진 궁극기를 통해 위험에 처한 아군을 모두 구할 수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귀여운 외모와 높은 범용성 및 안정적인 전투를 자랑하는 만큼 여성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솔 워커
권술사 '솔 워커(휴먼 종족)'는 냉철한 성격과 판단력으로 '아르보레아'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됐다. 각지의 정보를 빠르게 입수하기 위해 독립군이 됐으나 제국군의 악행에 분노해 그들과 맞서 싸우기로 한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솔 워커의 직업인 권술사의 경우 전투가 지속될수록 피해가 증가하는 패시브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전투의 지속력이 긴 캐릭터로 연계기를 사용해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가능하다.
권술사의 경우 검이 아닌 주먹을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갖고 있으므로 타격감 강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렌더 투르칸
'아만' 종족의 창기사 '올렌더 투르칸'은 과거 거인들의 전투 노예였지만 독립군에 의해 거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 번 받은 은혜를 절대 저버리지 않는 아만 종족 답게 올렌더 투르칸은 독립군이 돼 언제나 신성 제국과의 전투 최전선에서 선봉을 맡고 있다.
올렌더 투르칸의 직업인 창기사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갖고 있어 파티 플레이 시 든든한 탱커 역할을 수행하며 사냥 속도는 느리지만 안정적인 전투 지속력이 장점이다.
리벨리아 쿠벨
어릴 적 제국군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숲 속에서 타인의 눈을 피해 혼자 성장한 엘프 궁수 '리벨리아 쿠벨'은 자신의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독립군에 입단하게 된다.
전형적인 원거리 전투 캐릭터인 궁수 직업의 리벨리아 쿠벨은 적의 공격이 닿지 않는 안전한 거리에서 전투를 진행하며, 패시브 스킬을 통해 일반 공격을 특수한 공격으로 변경할 수 있어 전투가 지속될수록 적에게 높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레인 롤프
'복수의 화신' 휴먼 종족의 무사 '레인 롤프'는 과거 작은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무술을 가르치던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하지만 제국군에 의해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고 오로지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독립군에 들어가게 된다.
레인 롤프는 거대한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 공격 캐릭터로, 적에게 높은 피해를 주며 빠르게 전투할 수 있는 콘트롤의 재미가 강한 편이다. 하지만 HP가 낮은 만큼 세심한 체력 관리가 필요해 숙련자에게 권장되는 캐릭터이다.
라브렝
과거 포포리 종족의 넉살 좋은 상인이었던 '라브렝'은 제국군에 의해 두 차례나 자신의 소중한 가게를 잃고 피난을 가야만 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계속된 피난에 더 이상 제국에 의해 휘둘리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독립군에 들어와 제국에 맞서게 된다.
라브렝의 직업은 연금술사로 스킬을 강화하는 특수한 패시브를 통해 전투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공격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패시브를 원하는 상황에 발동하려면 상황 판단이 중요한 만큼 자동 조작보다는 수동 조작에 특화돼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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