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어 모니터' 체험행사 연 벤큐코리아 "기술 발전이 삶 이롭게 해야"

등록일 2017년09월06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시력 보호 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벤큐가 자사의 시력 보호 기술과 아이케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벤큐는 9월 6일 서울 63빌딩에서 '아이케어 모니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벤큐는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시력 보호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자사의 아이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
 


벤큐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30여년 동안 벤큐가 걸어온 길을 설명한 뒤 "벤큐는 어떻게 삶을 더 풍유롭게 할 수 있는가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그와 함께 이용자의 건강 증진 및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벤큐의 철학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우리 가족 눈 지킴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벤큐가 시력 보호 기술에 공들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딜러 및 블로거들은 시연존에서 아이케어 제품들과 일반 제품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 참여를 위해 내한한 이노 황(Enoch Huang) 벤큐 글로벌 IT 디스플레이 초괄 부사장은 벤큐가 아이케어 모니터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발전하며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시간을 그런 디바이스를 보는 데 쓰고 있다. 하루에 최소 8~10시간 가량을 스크린 앞에서 보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환경 하에서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 점점 더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노 황 부사장은 벤큐가 시각 증후군 예방을 위해 개발한 플리커프리, 로우블루라이트, B.I 등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기술들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201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던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이 눈에 띈다.

플리커프리 기능은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의 깜빡임이 눈에 주는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플리커링 현상을 없앤 기능이다. 플리커 현상은 TV, 모니터, 카메라 등 LCD 기반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벤큐의 플리커프리는 플리커 현상을 방지해 준다.

다음으로 소개된 기술은 '청색파장'을 줄여주는 '로우블루라이트' 모드 및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모드다.

빛 에너지는 파장이 짧을수록 세기가 강해지고 더 깊숙이 침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가시광선 중 청색파장은 가장 짧은 파장을 갖고 있어 에너지가 크고 더 깊이 침투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큐의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은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청색파장을 최대한 억제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으로, 인간의 신체 기관 중 눈은 가장 먼저 퇴화가 일어나는 기관인 만큼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해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벤큐가 2016년 첫 선을 보인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모드는 기존의 청색파장 차단 기술인 로우블루라이트 모드를 강화해 눈 건강을 해치는 청색광 영역(420~455nm)은 차단하고 눈에 해롭지 않은 영역(455~480nm)은 보존해 시력을 보호하면서도 색상은 원색 그대로 유지해주는 솔루션. 기존 시력 보호 기능 사용 시 색감이 뭉개져 관련 작업을 곤란하게 만들던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으로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트 작업을 하면서도 시력을 보호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B.I.테크놀로지(Brightness Intelligence Technology)도 소개됐다. 주변 조도 및 영상 콘텐츠의 밝기를 감지해 밝은 부분에서는 지나친 노출을 잡아주고 어두운 부분에서는 조도를 약간 올려 모니터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눈의 피로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모니터 밝기의 밸런스 조정을 통해 영상 속 사물이나 인물이 명확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이미지 퀄리티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2017년 3분기 들어 처음 소개된 B.I+ 기술도 소개됐다. B.I.+는 주변 밝기 뿐 아니라 색온도까지 감지해 모니터 화면의 밝기와 색온도를 주변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맞춰주는 기술로, 밝기와 색온도 변화에 따라 눈 근육이 수축되는 현상이 눈의 피로와 노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첨단 시력 보호 솔루션이다.
 


이노 황 부사장은 "벤큐는 대만의 저명한 안과 전문의와 함께 시력 보호 기술을 개발했다. 벤큐는 모니터 제품군 중 유일하게 B.I. 테크놀로지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벤큐는 시력 보호 기술의 개척자로 늘 한 발 앞서 기술을 개발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표를 마치며 "벤큐는 앞으로도 아이케어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기술 개발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벤큐의 아이케어 모니터는 이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기술 발전이 삶을 이롭게 하는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는 벤큐의 철학을 담은 제품들"이라고 강조했다.
 


벤큐코리아는 이들 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GW, EW 시리즈 제품을 전시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업계 관계자, 딜러, 학부모 등이 함께해 시력 보호 기능이 적용된 모니터를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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