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가 지난 1일 레고의 새로운 라인업 '레고 부스트'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레고 부스트는 스마트 디바이스 코딩 명령을 통해 말, 노래, 춤 등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5가지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움직임과 색상, 음성 등을 인식하는 센서를 탑재해 완성된 제품이 우리 말로 대답하거나 특정 색상의 브릭(블록)에 반응하고 손을 잡으면 뿌리치는 듯한 장난을 하는 등 사용자와 주변 환경에 스스로 반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돋보인다.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새로운 코딩 라인업
레고 부스트는 'BLE(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연결 기능을 내장한 인코딩 모터를 활용, 스마트 디바이스(현재는 태블릿 및 패블릿 제품만 지원하며 크리스마스 쯤 스마트폰 연결도 지원할 예정) 앱을 통해 유저가 제작한 제품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전에도 레고가 MIT 미디어 랩과 손을 잡고 프로그래밍 코딩을 할 수 있는 제품 '레고 마인드스톰'을 출시한 바 있었지만 코딩 시스템 등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어린이들 보다는 성인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레고 부스트는 타겟 그룹을 7세에서 12세 남/여 아동과 코딩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부모님으로 설정하고 레고 마인드스톰 보다 더 직관적이고 그래픽화 한 코딩 UI 등을 선보이며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 어린이가 혼자서 코딩을 익히도록 제작됐다.
레고 부스트의 강점
1998년 출시 된 코딩 제품 레고 마인드스톰을 통해 쌓은 레고의 코딩 제품 노하우가 담긴 레고 부스트는 태블릿, 스마트폰, 윈도우 10, 킨들 파이어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작동 가능하다. 또한 제품 설계도에 60개 이상의 미션을 추가하는 등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레고 마인드스톰과 다르게 스스로 체험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내장됐다.
여기에 완벽하게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 추가적인 15개 이상의 언어를 탑재해 아이들 언어 교육에도 효율적이다.
한편 레고는 현재 공개된 모델 외에도 내년에는 '레고 닌자고', '레고 시티'와의 결합 모델과 벌크 브릭과의 결합 모델 1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며, 부품 결함 시 완벽한 무상 교체를 지원 구매 후 오랫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레고 부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 구성
국내 정식 출시가 19만 9천원인 레고 부스트의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무브허브
BLE(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연결 기능, 인코딩 된 모터 2개, 활성화 버튼, 내장 기울기 센서가 내장된 레고 부스트의 핵심 부품이다.
모터
여러가지 기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제 3의 모터로, 내장된 속도계는 속도를 조절하여 모터의 로테이션을 지원한다.
색깔 및 빛 감지 센서
거리, 동작, 색상을 탐지하는 동시에 조명 기능을 겸하는 부품으로 무브 허브와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코딩을 가능하도록 하는 부품이다.
이 외에도, 포스터, 플레이메트와 843개의 일반 레고 브릭이 제공된다.
레고 부스트의 기본 지원 모델
로봇 버니
레고 부스트의 대표 캐릭터이자 말하는 로봇 '버니'는 다양한 코딩을 통해 음성 및 동작 등의 방식으로 여러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목표물이 있으면 어깨에 장착된 스프링 슈터를 작동해 맞출 수 있다.
고양이 프랭키
사랑스러운 애완동물 고양이 프랭키는 일반적인 감정 표현 외에도 음식과의 상호 작용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4000
코딩을 통해 실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타 외에도 북,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음악을 낼 수 있다.
M.T.R. 4
M.T.R. 4은 여러 가지 도구와 사용자 지정 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멀티 유즈 제품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실험할 수 있다.
조립 기계
'미니 버니'를 포함한 실제 레고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유저의 코딩 방식 또는 수동으로 자신이 원하는 레고 모델을 기계를 통해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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