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후 1주일이 지난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인기 캐릭터 '길가메시(아쳐)' 픽업소환이 예고됐다.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는 국내 출시 5일만인 지난 25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5위에 진입해 27일에는 순위가 4위까지 상승한 상황. 인기 캐릭터 길가메시 픽업소환이 업데이트되는 만큼 이 순위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가메시는 애니메이션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페이트 제로' 등에 등장해 국내에도 팬이 많은 캐릭터이다. 넷마블에서 페그오 서비스를 책임진 이현숙 본부장도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길가메시라고 밝힌 바 있다.
길가메시는 성능도 좋은 서번트로 정평이 나 있다. 페그오는 서번트에 대한 애정에 따라 주력 서번트가 갈리는 게임이지만 성능만 놓고 보면 대군 아쳐 중 원탑으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는 서번트가 바로 길가메시다.(참고로 기자가 가장 좋아하는 대군 아쳐는 이슈타르이다)
초기 스테이터스는 평범한 편에 보구는 비교적 약한 느낌을 주지만 후반부에서 스킬, 보구가 강화되면 최고 효율 서번트 중 하나로 꼽히게 되는 캐릭터이다. 페그오에서 유일하게 대 서번트 특공 보구를 소유해 대군보구임에도 서번트 상대로 대인보구급 대미지를 뽑을 수 있고, 히트 수가 잘 나와 크리티컬 확률을 높여주는 '스타' 산출도 잘 되는 캐릭터이다.
영기재림 재료도 스토리 초반에 구할 수 있는 게 대부분이라 스토리 1, 2장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80레벨까지 영기재림이 가능하다.
넷마블 관계자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이벤트는 당초 준비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알고 계신 것처럼 국내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빨라 업데이트 등 템포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길가메시는 뛰어난 캐릭터성으로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캐릭터"라며 "길가메시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거라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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