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트래픽 및 매출 성장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 공개

등록일 2026년07월31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SOOP이 31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사업 방향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담은 CEO 스피치를 공개했다.

 

SOOP은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1038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 당기순이익 8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중 플랫폼 매출은 741억 원, 광고 매출은 272억 원이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99억 원, 영업이익은 339억 원, 당기순이익은 312억 원으로 집계됐다.

 

SOOP 이민원 대표이사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현재 회사가 처한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실적 변화뿐만 아니라 스트리머와 콘텐츠 생태계의 성장 측면에서도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2분기에 기부경제 매출이 반등을 시작했고 트래픽도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과 하반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맞물리면서 전체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SOOP이 오랜 기간 쌓아온 라이브 스트리밍 경쟁력과 스트리머 생태계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신규 스트리머·유저 유입 확대와 기존 이용자 활동성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민원 대표는 사업과 서비스 성장을 위한 3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트래픽 및 매출 성장을 위한 생태계 자율 성장 구조 전환이다. SOOP은 기존 스트리머가 신규 스트리머를 직접 발굴·육성하는 제도와 활동·업적 기반의 ‘성과 인증 제도’를 준비 중이다. 기존의 ‘회사가 직접 성장시키는 구조’에서 ‘생태계가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해 기부경제 생태계를 재활성화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3분기 내 발표된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UI/UX 개편 및 AI 적용도 추진한다. SOOP은 기존의 기능 중심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UI/UX를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개인화 추천, 자막 및 채팅 번역 기능을 적용해 글로벌 유저의 언어 장벽을 낮춘다. 개편된 UI/UX는 1년 중 최대 행사인 스트리머 대상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수익 다변화를 위한 통합 마케팅 브랜드 구축에도 힘쓴다. SOOP은 광고·마케팅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를 연내 론칭한다. 각 사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바잉파워 확보 및 플랫폼 광고 규모를 확대하고, 스트리머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광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가지 약속도 발표했다.

 

3분기 실적 발표부터 투자자가 성장성과 사업 흐름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주요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연내 구체적인 자사주 활용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고, 스트리머와 유저 생태계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투자와 변화를 실행, 실질적인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하며 본업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준비하고 있는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전 임직원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며 “단기적인 숫자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본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다시 성장하는 SOOP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OP은 2분기 중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II’ 장수 리그인 ASL, GSL 운영 및 주요 카테고리별 오프라인 행사 연계를 통해 콘텐츠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비·제작·홍보를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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