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KGC2017, VR 등 게임산업 미래 살펴보는 계기 됐다

등록일 2017년12월17일 13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7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7)'가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커넥트로 펼치는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게임 산업에 대한 포럼과 공개 토론이 진행했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국내외 강연자가 게임 개발자를 위한 강연과 VR(Virtual Reality) 산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현 VR 게임 시장 분석을 주제로 한 사이먼 드레이크(Simon Drake)의 강연에서 VR에 대한 게임 산업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기능성에 대한 강연은 컨퍼런스 둘째날 열렸다.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정형수(Timothy Hyungsoo Jung) 교수의 AR/VR 강연을 시작으로 인도 여아의 현실을 고발한 게임 'Missing'을 개발한 레나 케즈리왈(Leena Kejriwal)의 강연이 이어졌다. 게임문화포럼에서는 MCN크리에이터 '보겸'의 강연과 함께 레트로 게임 체험 이벤트가 열렸다.


행사 주관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회장은 "이번 KGC2017에도 많은 게임 업계 관계자분들이 찾아 오셔서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셨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와 국내외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음 컨퍼런스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민섭씨는 "최근 게임 산업의 뜨거운 이슈인 VR과 게임이 가진 무궁무진한 기능성에 대해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는 게임 업계 진출 희망자를 위한 상담 코너도 운영해 게임 산업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총 상금 403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 일반부 제작부문 대상은 'Tiny Devbox'의 '데드레인(Dead rain)'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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