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합작 법인을 설립한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의 관계사 'oneIMMERS'(이하 원이멀스)와 글로벌 VR게임 개발사 'SURVIOS(이하 서비오스)'가 홍대 인근에 오프라인 VR카페 'ENTER VR' 오픈을 기념해 전략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 '서비어스' 맥스 릿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오프라인 VR 카페의 사업 전략과 신작 게임이 공개됐다.
오프라인 VR 카페 'ENTER VR'은 국내 유수의 VR콘텐츠 개발사 '원이멀스'와 'VR게임계의 블리자드'로 일컬어지는 VR게임 개발사 '서비오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선보인 신규 VR 카페 브랜드다.
'원이멀스'는 지난 2016년부터 VR 시장 선점을 목표로 내부 개발 프로세스를 VR체제로 전환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다. 특히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원이멀스'는 스튜디오HG의 VR 슈팅게임 '오버턴', VR 레이싱게임 '카트 체이서' 등의 VR게임들을 함께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더불어 '원이멀스'와 함께 손잡은 '서비오스'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VR 게임 'RAW DATA'를 통해 'E3'와 'GDC' 등 해외 게임쇼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VR 게임 전문 개발사다. 또한, 최근 세계 최대 영화사인 'MGM' 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다양한 IP를 확보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사는 이미 지난 10월 양사간 오프라인 채널 VR 게임 독점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ENTER VR' 사업을 시작으로 각 사가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고 다방면의 제휴 사업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양질의 VR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렇게 개발한 VR 콘텐츠들은 'ENTER VR'의 오프라인 채널에 우선 공급하고, 국내외 오프라인 VR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VR 콘텐츠를 주로 소화하는 연령층을 20~30대로 보고 홍대와 강남, 건대 등 일명 '핫플레이스' 지역에 체인점을 여는 한편, 안양과 부평, 해운대 등 지방의 메인 상권에도 자리하며 최대 매장을 보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는 “우리나라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강국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서비오스' 측도 잘 알고 있고, 때문에 양사가 단순한 유통과 개발을 넘어 VR방 체인을 한번 해보자 하고 의기투합하게 됐다”라며 “양사가 콘텐츠를 개발하는 개발사인 만큼, 진정성 있고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VR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이멀스'와 '서비오스'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VR 게임 2종 '로디안'과 '일렉트로너츠'가 공개됐다.
'원이멀스'가 개발하고 있는 '로디안'은 판타지 액션 디펜스 게임으로, 시원한 타격감과 전략성이 특징이다. 특수효과가 존재하는 다양한 함정을 설치하고 각종 무기들을 사용해 몰려오는 적 몬스터를 막는 디펜스 장르의 게임으로, 선택한 맵에 따라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적이 등장하는 등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함께 공개된 '서비어스'의 '일렉트로너츠'는 DJ 믹싱 게임으로, '서비어스'가 자체 개발한 엔진을 활용해 플레이 하는 유저가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좋은 음악으로 만들어지는 이색적인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면에 보이는 각종 효과와 오브젝트를 어떤 방식으로 조작하더라도 그럴싸한 음악이 만들어지며, 만드는 방법에 익숙해진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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