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첫째 주에는 모든 플랫폼에서 이렇다 할 신작 게임의 출시 일정이 없다. 하지만 '천애명월도'와 '천녀유혼 for Kakao' 등 무협을 소재로 한 게임들이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과 CBT를 진행하므로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먼저 넥슨이 자사의 신작 PC MMORPG '천애명월도'의 OBT에 앞서 사전예약을 2일부터 실시하고, 넷이즈가 개발하고 이펀컴퍼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MMORPG '천녀유혼 for Kakao'의 CBT가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이어 11일 정식 출시를 앞둔 '열혈강호M'의 론칭 전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개최되며, 5일에는 아프리카TV가 개최한 '배틀그라운드' 대회 '몬스터 에너지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의 본선 스플릿2 2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게임포커스가 1월 첫째 주의 중요한 게임 테스트 일정과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테스트 일정
넥슨 '천애명월도' OBT 사전예약 (2일, PC)

넥슨이 자사의 2018년 첫 PC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의 OBT를 오는 25일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OBT에 참여할 유저를 모집하는 사전예약이 2일부터 시작된다.

'천애명월도'는 중국의 무협소설 작가 '고룡'이 쓴 동명의 소설 '천애명월도'를 기반으로 한 PC 무협 MMORPG로, 텐센트 산하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

'천애명월도'는 처음 공개 당시부터 국내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무협을 배경으로 한 만큼 공중을 마음대로 시원하게 날아다닐 수 있는 '경공'과 문파의 특징이 살아있는 필살기는 물론이고, 국내 유저들을 위한 더빙 및 로컬라이징까지 적용됐다.

넥슨이 선보일 2018년 첫 PC MMORPG '천애명월도'가 과연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펀컴퍼니 '천녀유혼 for Kakao' CBT (4일~8일, 모바일)

이어 4일부터 이펀컴퍼니가 모바일게임 '천녀유혼 for Kakao'의 CBT를 진행한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해볼 수 있다.

출시 전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 떠오른 '천녀유혼 for Kakao'는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중국 현지에 2016년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더불어 대만 현지에서도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며 '천녀유혼' IP의 강력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게임은 국내에 1987년 상영됐던 영화 '천녀유혼'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와 문파, 결혼, 사제 시스템 등 무협 게임의 특징이 충실히 구현되어 있으며, 법사와 철인, 치유사, 귀무자, 궁사, 소환사 등 6가지 특색 있는 직업도 마련되어 있다.
 

#게임 행사 일정
넥슨 '열혈강호M' 론칭 전 미디어 쇼케이스 (4일)

한편, 4일에는 넥슨의 모바일 RPG '열혈강호M'의 정식 출시에 앞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린다.

'열혈강호M'은 20년 동안 사랑받아온 전극진, 양재현 작가의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개발된 수집형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과 원작 특유의 재미는 물론이고, 스토리 던전 '관문', 동료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무림외전', '1대1 PVP 콘텐츠 '결투대회' 등 다양한 경쟁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게임은 오는 1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게임의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도 진행된다.

'APL' 스플릿 2 본선 2일차 경기 (5일)

이어 5일에는 아프리카TV의 '배틀그라운드' 대회 'APL' 스플릿2 본선 2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1일 진행된 스플릿 2 1일차 경기에서는 총 1,385점을 획득한 'LSSi' 팀이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솔로 모드에서도 'LSSi' 팀의 'lunatic-hi' 김준연 선수가 무려 10킬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두 모드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MVP', 'CJ ENTUS', 'KSV_AseL', 'AFREECATV Ghost', 'NoBrand' 등 스플릿 1 당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들이 본선에 대거 진출한 만큼, 앞으로 진행될 경기에서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