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이 1월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의 2018년 자사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을 소개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열혈강호'는 1994년 처음 연재를 시작해 총 연재 기간 23년, 국내 누적 판매부수 600만 부에 이르는 인기 작품으로, 무협 만화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열혈강호M'은 '열혈강호'의 IP를 활용해 개발된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게임으로, 원작의 스토리를 게임 속에 그대로 녹여낸 것은 물론이고 풀 컬러 웹툰 방식을 활용해 마치 만화책을 감상하는 듯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서브 스토리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열혈강호M'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표방하는 만큼,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액션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 형식의 직관적이고 빠른 '초식 시스템' 등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조작을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는 넥슨코리아 노정환 본부장, 최성욱 사업실장,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의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의 특징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이 발표됐다.
넥슨코리아 노정환 본부장은 “넥슨은 지난해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 등 모바일게임을 출시했고, 상위권에 안착시키면서 나름대로의 결실을 맺었다”라며 “사업적 흥행을 좇는 것이 아닌, 넥슨이 가진 다양성을 기조로 새로운 재미를 담는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올 한해도 변함없이 '넥슨 다운' 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넥슨의 2018년 첫 번째 게임, 다양한 콘텐츠와 뛰어난 액션성으로 중무장
이어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가 자리에 올라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액트파이브는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했던 핵심 개발자들이 뭉친 개발사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만큼, '열혈강호M' 또한 뛰어난 수준의 액션성을 자랑한다.
게임이 횡스크롤로 개발된 이유에 대해 정순렬 대표는 “사실 횡스크롤이 흔한 장르는 아니다. 특히 모바일게임에서는 일반적으로 쿼터뷰를 지향한다. 하지만 우리 액트파이브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고 싶었고, 가장 자신 있는 장르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만들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정 대표는 “만화를 게임으로 만들었을 때 만화적 연출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가 횡스크롤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만화의 컷이 횡스크롤 액션과 가장 유사하고, 무공을 표현할 때도 가장 원작에 가까운 연출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 대표는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등의 대전격투 게임은 공방의 극한을 달리는 장르다. 횡스크롤 이어야만 액션의 핵심인 '공방의 깊이'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열혈강호M'은 '진짜 한비광'과 '진짜 스토리', '진짜 액션'을 표방하고 있다. 원작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물론이고, 유명한 기술(초식)들을 직접 사용해보거나 등장 인물들로 게임을 직접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구현해 명대사 명장면도 그대로 즐겨볼 수 있으며, 원작을 접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중요한 스토리를 웹툰 방식으로 새롭게 제작해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스토리를 접해볼 수도 있다.
게임에는 'TEC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다. 'TEC 시스템'은 버튼 두 개를 조합해 다양한 액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15가지 이상의 액션 조합이 가능하다. 더불어 화면을 스와이프 하면 곧바로 기술이 나오는 시스템도 구현되어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즐길 거리와 다양한 콘텐츠들
한편, '열혈강호M'에는 ▲원작 스토리를 즐기며 던전을 클리어 해나가는 '관문' ▲다양한 동료들을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턴제 전략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무림외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클리어 할 수 없는 특수던전인 '일일관문' ▲전략적인 플레이와 새로운 스타일의 공략이 필요한 1일 콘텐츠 '등천각' ▲게임에 등장하는 보스들을 상대하는 고난이도 콘텐츠 '비무첩' ▲최대 4명이 함께 파티를 이뤄 신수를 처치하는 레이드 던전 '신수대전' 등 방대한 콘텐츠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M'에는 ▲1대1 실시간 대전 콘텐츠 '결투대회'부터 ▲무림외전에서 얻은 동료들을 파티로 구성해 6대6 동료 대전을 할 수 있는 PVP 콘텐츠 '무림쟁패' ▲주 단위로 개최되는 경쟁 대회인 '비무대회' 등 유저간의 경쟁 콘텐츠들도 다수 구현되어 있다.
게임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장비와 초식, 신기 등을 성장시켜 더욱 강력해질 수 있으며, '무림외전' 콘텐츠로 수집한 동료가 성장하면 본 캐릭터 또한 함께 강해진다. 더불어 캐릭터가 사용하는 장비는 강화 방식이 아닌 레벨 업을 통해 승급 시키는 방식으로 강화에 실패했을 때 유저가 느낄 수 있는 상실감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문파 콘텐츠부터 신규 동료까지, 향후 업데이트 예고
게임이 정식 출시된 후 이른 시일 내에 '8대기보'의 전 주인들과 대결하는 최상위 콘텐츠 '8대기보전' 문파간 경쟁 콘텐츠 '의협곡', '벽력자'와 '마검랑' 등 다양한 신규 동료들과 '추혼오성창'의 주인 '노호' 등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열혈강호M'의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된 배우 심형탁이 깜짝 등장해 '도전! 심형탁과 PVP 결투대회'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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