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5일만에 구글 매출 TOP5 등극, 흥행 탄력붙었다

등록일 2018년01월29일 14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2018년 야심작 '야생의 땅: 듀랑고'가 출시 5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며 놀라운 흥행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3위에 오르며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5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야심작 '야생의 땅: 듀랑고'는 오픈 초기 서버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이 이어지는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출시 3일만인 지난 주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하며 흥행을 예고했고, 다시 출시 5일만인 29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며 단시간에 모바일게임 시장 흥행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듀랑고의 흥행돌풍으로 인해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오버히트, 모두의마블 등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권 게임들간의 매출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넥슨이 기존 모바일게임들이 가지고 있던 'Pay to Win' 형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양하고 사실상 큰 과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과금 모델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만큼 실제 듀랑고를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 따라서 '듀랑고'가 그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을 지배하던 'Pay to Win'의 과금 구조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측은 유저들의 수에 따라 유기적으로 생성되고 줄어드는 섬을 통해 MMORPG에서 서버 수용인원의 혁신적인 확장을 이루었다는 점, 기존의 자동 진행 방식 대신에 유저가 100% 직접 게임을 조작해야 한다는 점, 초반의 접속 오류 현상을 극복하고 서비스 안정화에 들어갔다는 점과 지속적으로 유저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을 '듀랑고'의 흥행 요소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야생의 땅: 듀랑고'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공룡 시대로 워프된 현대인들이 맨 손으로부터 시작해 직접 도구들을 만들어 생존해 나가는 게임이다. 재료의 속성을 바탕으로 한 높은 제작 자유도와 다른 생존자들과 부족을 형성하고 마을을 만드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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