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헌터 월드'가 출시 약 2주 만에 다운로드 콘텐츠를 포함해 약 6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캡콤 게임의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캡콤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 기기 전용 '몬스터헌터 월드'의 세계 판매량은 다운로드 콘텐츠를 포함해 약 600만 장을 돌파하였으며, 이는 캡콤의 역대 게임들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캡콤 측은 '몬스터헌터 월드'의 판매기록이 전세계에 동시 출시되며 일본 유저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도 게임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분석했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캡콤의 인기 시리즈인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가정용 기기로는 9년 만의 신작이다. 플레이어들은 신대륙을 조사하는 조사단원이 되어, 미지의 땅을 탐사하고 거대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로도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 처음으로 맵 사이의 로딩이 없는 오픈월드 시스템을 채용하는 한편, 공중 액션을 추가하고 데미지를 표시하는 등의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었으며, 전작보다 개선된 그래픽과 동물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실감나는 전투를 구현했다. 또한 기존 작품들에서 지적 받던 불필요한 모션들이 간소화 되었으며, 방어구 종류의 통합, 퀘스트 도중 장비의 교체가 가능한 등 유저의 편의성도 대폭 개편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