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2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넷마블게임즈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녀전선'과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등의 게임들이 TOP 10 내에 재진입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의 뒤를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과 '모두의 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븐나이츠'까지 총 4종의 게임을 TOP 10에 올려 놓으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와 '열혈강호M'이 TOP 10 밖으로 밀려나면서 넷마블게임즈에 비해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생의 땅: 듀랑고'는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23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하면서 상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의 강세에 맞서 '소녀전선'과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등의 게임들이 상위권에 재진입해 선전했으며, '음양사 for Kakao' 또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에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 총 4개의 게임을 TOP 10 내에 올리면서 모바일게임 명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테라M'이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18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으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이를 메우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넥슨은 '오버히트'를 제외하면 이번 주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주 9위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던 '야생의 땅: 듀랑고'가 이번 주 23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 하지만 지난 주 13위에 머물러 있던 '액스'가 이번 주 10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자존심을 지켰고, '열혈강호M' 또한 이번 주 5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다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소녀전선'은 설날(중국 춘절)을 기념해 선보인 신규 스킨에 힘입어 이번 주 양대 앱 마켓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년에는 꽃길만 걷자' 스킨에는 'DSR-50', 'S.A.T.8', 'M590', 'LWMMG' 등 인기 전술인형들의 스킨들이 포함돼 매출 순위 상승을 견인했으며, 특히 LIVE 2D 기술이 적용된 'DSR-50'의 '비목단' 스킨은 뛰어난 완성도로 'HK416'의 스킨 '별에 감싸이다'에 버금가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 외에 지난 주 구글 플레이 11위에 머물러 있던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또한 이번 주 7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그랜드체이스'의 인기를 증명했으며, '음양사 for Kakao'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설 특집! 집결 소환 이벤트'와 코스튬 30%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려 이번 주 19위를 기록했다.
반면 오로지 성인 유저들을 타겟으로 한 전략으로 출시 초기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했던 엔터메이트의 '폭스'는 이번 주 3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모두의 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을 밀어내고 1위 자리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주 신규 캐릭터 'S+ 다크 라비앙로즈'를 업데이트 했으며, 이 외에도 뽑기 확률 상승 이벤트와 설날 맞이 특별 패키지 등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주 7위를 기록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7위를 기록하면서 양대 앱 마켓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지난 주 12위로 TOP 10 재진입을 바라보고 있던 '붕괴3rd'는 이번 주 4계단 상승한 8위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의 뒤를 이었다.
한편, 넥슨은 구글 플레이에서와 같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신규 캐릭터 3종을 선보이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던 '메이플스토리M'과 지난 주 9위를 기록했던 '오버히트'가 각각 13위와 14위로 하락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여기에 '야생의 땅: 듀랑고'가 이번 주 26위를 기록하는 등 구글 플레이와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이 외에 구글 플레이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소녀전선'은 iOS에서도 10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 다시 올라섰으며, 설 기념 이벤트에 힘입은 '음양사 for Kakao' 또한 15위를 기록하면서 '오버히트'의 뒤를 이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앙상블스타즈 for Kakao'가 이번 주 22위로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앙상블스타즈 for Kakao'는 개성 넘치는 8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30명의 아이돌을 성장시켜 나가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가 멤버들을 자유롭게 수집하고 구성해 '나만의 아이돌'을 만들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현직 라이트 노벨 작가와 성우를 기용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카카오게임즈가 펼치고 있는 '2차원 게임' 전략의 일환이자 오랜만에 등장한 여성 유저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인 만큼 향후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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