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큰 폭 상승, 양대 마켓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넷마블 강세 지속

등록일 2018년02월26일 1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2월 마지막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양대 앱 마켓에서 넷마블게임즈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세븐나이츠'는 쟁쟁한 게임들이 포진해 있는 TOP 10 내에서 지난 주보다 순위를 더욱 끌어 올리면서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지난 주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이번 주 양대 앱 마켓 모두 순위가 하락하고 구글 플레이는 TOP 10 밖으로 밀려났으며, 신규 스킨 및 캐릭터 출시 효과가 떨어진 '소녀전선'은 구글 플레이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iOS에서는 10계단 상승하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 외에 홍보 모델로 배우 원빈을 선정해 화제를 모았던 제디게임즈의 '짐의강산', 10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좀비고등학교'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들이 지난 주보다 더욱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 강세를 보였던 넷마블게임즈의 게임들이 2위부터 4위까지 독식하면서 '리니지M'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특히 '세븐나이츠'는 지난 주 8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주 4위로 4계단 상승하면서 넷마블게임즈의 견고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러한 '세븐나이츠'의 상승세에는 최근 진행된 나이트 크로우 '오를리' 리메이크 업데이트가 한 몫을 했다. '오를리'는 기존에도 뛰어난 성능과 매력적인 외모로 인기가 높았던 마법형 영웅으로,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보다 높은 생존력과 다양한 버프를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영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편,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테라M', '열혈강호M', '붕괴3rd' 등 기존에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인기 게임들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이중에서도 '테라M'과 '열혈강호M', '붕괴3rd'는 그 하락폭이 커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한 유저 유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테라M'은 지난 주 18위에서 이번 주 23위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열혈강호'M 또한 지난 주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던 12위에서 이번 주 25위로 크게 하락했다. 또한 '붕괴3rd'는 지난 주 11위에서 이번 주 29위로 18계단 하락해 30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반면 이번 주에는 기존의 인기 게임 외에도 다크호스들의 상승세가 매섭다. 특히 이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제디게임즈의 '짐의강산'이다. '짐의강산'은 최근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지난 주 17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 오르면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짐의강산'은 제디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삼국지' 기반의 모바일게임으로, 중국과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타이틀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기 배우 원빈을 홍보 모델로 선정해 이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이 상위권에서 장기 흥행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오랜만에 상위권에 등장한 '짐의강산'이 얼마만큼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 꾸준히 11~20위 사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좀비고등학교'는 이번 주 12위로 TOP 10 진입을 바라보고 있으며, 지난 주 23위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야생의 땅: 듀랑고'는 신규 콘텐츠 무법섬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1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 '리니지M'을 밀어내는 기염을 토한 '모두의 마블'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두의 마블'과 함께 '리니지M'을 밀어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번 주 1계단 하락하면서 '리니지M'에 밀려났다.

캐릭터 리메이크 업데이트에 힘입은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5위로 4계단 상승했으며, 지난 주 17위에 머물러 있던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구글 플레이와 달리 이번 주 7위로 10계단 상승하면서 넷마블게임즈의 강세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주 13위로 TOP 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던 '메이플스토리M'은 이번 주 10위를 기록하면서 출시 이후 오랜만에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주 7위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구글 플레이에서 TOP 10 밖으로 밀려난데 이어 iOS에서도 순위가 2계단 하락해 9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 '운명: 무신의 후예'가 지난 주 25위로 상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이번 주 11위로 상승세를 탔으며, 무법섬 업데이트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린 '야생의 땅: 듀랑고' 또한 이번 주 16위로 11~20위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신규 캐릭터 '노른' 등을 선보인 이후 급상승 했으나 최근에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오버히트'는 이번 주 19위로 지난 주보다 5계단 하락했으며, '열혈강호 for Kakao' 또한 지난 주 12위에서 이번 주 18위로 6계단 하락하면서 17위인 '액스'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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