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부대행사로 열린 '몬스터헌터 월드' 이벤트매치에서 조충곤과 헤비보우건으로 솜씨를 뽐낸 배우 심형탁씨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고 슬프다는 소감을 보내왔다.
심형탁 배우는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쭉 플레이해 온 게이머로,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나온 최신작 '몬스터헌터 월드'도 200시간 이상 플레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르기간테 솔로플레이와 디아볼로스+디아블로스 아종 멀티플레이까지 2라운드로 진행된 이벤트매치에서 심형탁 배우는 네르기간테를 11분여만에 클리어해 14분여만에 클리어한 이시언 배우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서 진행된 멀티플레이에서도 이시언 배우팀에 비해 빠르게 클리어해 종합전적에서 압도적 승리를 기록했다.
이시언 배우는 이번 이벤트매치가 네르기간테 솔로플레이 첫 도전이었기에 수레를 타지 않고 클리어한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던 상황. 심형탁 배우는 마지막 페이즈까지 끌고갈때까지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에 플레이가 꼬이며 시간이 길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심형탁 배우 본인도 이벤트매치에서 결과적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시간대가 나와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경기 후 소감을 묻자 "너무 아쉽다, 슬프다"는 감상을 밝혔다.
그는 "네르기간테 최종페이즈에서 한번 페이스가 흐트러지니 주르를 말렸다. 너무 아쉽다"라며 "평소에는 7~8분이면 클리어를 하는데 제대로 실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헌터 월드는 출시 한달여 만에 국내 출하량 10만장을 돌파한 상황.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과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을 합쳐 10만장을 돌파한 'GTA5', '라스트오브어스'보다 판매 속도도 빠르고 플레이스테이션4 단일 플랫폼에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국내 콘솔게임 업계를 깜짝 놀래켰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안도 테츠야 대표는 "몬스터헌터 월드는 한국에서 엄청난 붐이 일고 있다"며 "SIEK로서도 현재 몬스터헌터 월드의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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