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 세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은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등록일 2018년03월23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7년 구글 플레이 전세계 매출 상위 1, 2위를 국산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M'이 차지해 눈길을 모은다.

앱애니와 IDC가 발표한 '2017년 게임 스포트라이트 리뷰'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이 전 세게 구글 플레이 수익 상위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 이어 일본의 장수 인기 게임 Mixi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애니플렉스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 King(킹)의 '캔디 크러쉬 사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리니지 시리즈의 강세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의 인기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바일게임 양대 마켓(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의 지출 점유율이 북미, 서유럽 및 기타 지역을 합친 것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중국과 일본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반 면 한국은 구글 플레이 성장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구글 플레이와 달리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는 국산 게임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1위는 텐센트의 'Honour of Kings', 2위 넷이즈의 'Fantasy Westward Journey', 3위 몬스터 스트라이크, 4위 페이트/그랜드 오더,  5위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순으로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앱애니는 양대 마켓 1, 2위 게임이 실시간 PVP 게임이며 네 게임 모두 PC 게임 IP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했으며 인기 PC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소재로 한 2종의 모바일을 포함해 배틀로얄 게임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2018년에도 실시간 PVP 플레이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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