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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中 텐센트, 유비소프트 주주 등극... 비방디, 유비소프트 적대적 인수 포기

2018년03월22일 17시1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비방디가 유비소프트와의 지분 공방을 포기하고 보유한 유비소프트의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이로 인해 유비소프트는 비방디의 적대적 인수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됐다.

비방디가 20일(현지 시각)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유비소프트의 지분 약 27.3%(30,489,300주)를 20억 유로(한화 약 2조 6,480억 원)에 유비소프트에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비방디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캐널 플러스 그룹', 레이싱게임 '아스팔트8'로 널리 알려진 게임 개발사 '게임로프트' 등을 거느린 거대 미디어 기업으로, 비방디 게임즈의 자회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액티비전을 합병시킨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설립하는 등 전세계 게임업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

그동안 비방디는 인수를 위해 유비소프트의 지분을 꾸준히 확보해왔으며, 최근 27% 가량까지 지분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유비소프트는 이러한 비방디의 공격적인 적대적 인수를 방어하기 위해 자사 주식을 회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국 비방디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적대적 인수를 당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 비방디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중국의 텐센트가 지분 5%를 소유해 유비소프트의 대주주 중 하나가 됐다. 유비소프트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이브 기예모는 이에 대해 "유비소프트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을 실을 것이며,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방디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후 유비소프트 주가는 22일 기준 3.79% 오른 주당 71.16 유로(한화 약 94,21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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