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되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넥슨의 신작 'FIFA 온라인4(피파온라인4)'의 출시를 앞두고 게임성 점검을 위한 집중 테스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FIFA 온라인4는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EA의 대표 프렌차이즈 스포츠게임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 17’의 플레이 및 AI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으로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등 게임 플레이 방식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공격수는 수비를 따돌리거나 돌파할 수 있는 좀 더 다양한 스킬이 추가됐다. 수비수 역시 공의 진로방향을 예측해 미리 수비를 하는 디펜스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여기에 비, 눈, 바람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가 실제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좀 더 사실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그래픽은 ‘피파’ 시리즈의 가장 최신 시리즈인 ‘피파 18’의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요소를 가미해 전작이자 지금까지 서비스 되고 있는 ‘피파 온라인3’과는 완전히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선수들의 모션캡처와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을 더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를 준비중인 FIFA 온라인4의 이번 테스트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전략 수비 집중 테스트’가 진행된다.
FIFA 온라인4의 전략 수비 집중 테스트
이번 테스트는 게임 내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수비 방식 중 ‘전략수비’만 선택 가능한 빌드로 진행된다. 테스트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친선 경기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대표팀 콘텐츠는 제외됐다. FIFA 온라인4의 전략 수비는 특정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 접근해 압박하고 태클을 할 수 있는 기존 축구 게임의 시스템에서 게이머가 직접 압박, 견제, 태클을 모두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조작 체계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략수비를 보다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일부 키 조작이 달리 적용됐다. ‘태클’이나 수비 중 몸싸움을 벌이는 ‘밀고 당기기’는 엄지로 조작이 편리한 ‘SPACE’키(패트 ‘B’키)를 사용한다. ‘D’키(패드 ‘A’키)는 상대 공격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압박’을 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C’ 키(패드 ‘LT’키)는 자세를 낮추고 상대 공격수를 마주 본 상태로 움직이는 ‘견제’를, ‘Q’키(패드 ‘RB’키)는 근처의 동료 선수에게 동시 압박을 요청하는 ‘수비 지원 요청’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선수 변경’은 ‘S’키(패드 ‘LB’키)로 자동수비와 똑같이 조작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전략수비 만으로 진행된 만큼 개인 성향에 따른 다양한 수비 방식과 공격 루트가 돋보였다. ‘전략수비’로 게임을 진행하면 ‘FIFA 온라인 4’에서 새롭게 추가된 팀 전술과 감독 선호 포메이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개인전술에 따른 폭 넓은 경기 운용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직접 선수를 컨트롤해 경기를 전반을 제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동수비에서 느낄 수 없는 전략수비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전략수비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숙달이 필요하다. 공과 선수의 움직임을 보다 세밀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수비 진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밸런스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순간 실수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게 되어 실점으로 직결될 수도 있다.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해주는 '전략수비', 누구에게 필요할까?
태클 타이밍이나 선수 움직임을 직접 입력하는 전략수비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유저라면 ‘FIFA 온라인 4’를 보다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Advanced’ 옵션으로 ‘전략수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아직 플레이 경험이 많지 않거나 전략수비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은 자동수비로 플레이 감을 먼저 익히는 방법을 권장한다.
수비 방법 선택은 축구 경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비’를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한 고민으로 볼 수 있다. 비교적 난도가 높은 전략수비를 활용하여 수비 시 심리전의 새로운 재미를 가져갈 지, 익숙한 방식의 수비에 숙련도를 더할 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한편, 넥슨은 ‘FIFA 온라인 3’ e스포츠 선수이자 인기 BJ 정재영과 원창연이 출연한 ‘FIFA 온라인 4 RANGER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선수는 전략수비로 경기를 진행하고, 전략수비에 대한 각자의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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