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18]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 "넥슨의 목표는 '혁신', 트렌드만 따르지 않겠다"

등록일 2018년04월24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트렌드를 쫓고 상대방과 경쟁하는 것이 게임산업의 전부가 아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가 NDC 2018 환영사를 통해 넥슨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오웬 대표는 과거의 게임시장을 이야기하면서 20년 동안 성장한 게임산업이 어느새 게임을 만들거나 플레이하지도 않는 영역의 다양한 미디어에 영향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으로는 e스포츠를 언급했다.
 
오웬 대표는 "그러나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나고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패션 업계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트렌드가 생기고 우후죽순 비슷한 것을 만들어 트렌드를 따르는 쏠림 현상도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바로 옆에 경쟁사가 무엇을 만드는지를 신경쓰다 보니 어느새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정체가 시작됐다는 것. 
 
오웬 대표는 넥슨이 바라보는 것은 '혁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쟁을 뛰어넘어 우리의 과제는 스스로의 혁신이다. 혁신은 상당히 힘들다. 때로는 언론과 유저들로부터 조롱과 놀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실패를 감수하면서도 도전을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게임 업계의 훌륭한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이루어져왔다. ‘듀랑고’의 출시, 픽셀베리 스튜디오 인수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이러한 성공 사례를 넥슨의 모든 게임에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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