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넷마블 박성훈 대표 "'BTS' IP의 성장 가능성 확인"

등록일 2018년04월30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지난 4월 4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총 2014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IP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넷마블 박성훈 신임대표는 4월 30일 진행된 넷마블의 2018년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박 대표는 "기존에는 가수 IP를 활용한 게임의 성공 사례가 없기 때문에 지분 투자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그러나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팬덤 문화가 진화하고 있으며 유명인들의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의 성공 사례가 해당 국가를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을 넘어 북미, 남미 지역에서의 방탄소년단의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방탄소년단의 IP의 성공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IP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시장을 선점 및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소속사의 성장을 통해 기업 투자 가치를 통한 영업 이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월 개최한 'NTP'를 통해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IP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World'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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