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최근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던 상위권 게임들을 밀어내고 '소녀전선'이 양대 앱 마켓 TOP 5 내에 진입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 여파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삼국지M' 등 TOP 5 내 게임들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이 외에 가이아모바일의 '이터널라이트', 비비게임의 '신삼국지 모바일',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비교적 최근 출시된 모바일게임들이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세대 교체를 노리고 있다.
특히 '신삼국지 모바일'은 '삼국지'라는 동일 소재를 활용해 꾸준히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는 '삼국지M'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또한 출시 직후 다수의 유저들을 확보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모습이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다름 아닌 '소녀전선'이다.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등의 게임들은 기존 순위를 지켰으나, '소녀전선'의 차트 역주행 여파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삼국지M'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소녀전선'은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첫 유료 재화 결제시 제공되는 보너스를 초기화하고, 2주년 기념 스킨 '한여름 밤의 꿈'과 1주년 기념 스킨 '달빛의 초대' 재판매를 시작했다.
여기에 그동안 판매됐던 스킨 중 'DSR-50: 비목단', '웰로드 Mk II: 그림자의 왕', 'RFB: 크리스마스를훔친 RFB'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뽑아볼 수 있는 2주년 기념 '복주머니'를 선보이면서 이번 매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인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영화 개봉 직후 순위가 급상승해 지난 주 9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영화 개봉 후 시일이 다소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순위가 상승해 이번 주 7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지난 주 10위로 TOP 10 진입에 성공한 '이터널 라이트'는 이번 주 1계단 상승한 9위에 올라 순항했다.
최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벽람항로'는 지난 15일 신규 이벤트 스테이지 '홍염의 방문자'와 한정 건조 및 신규 스킨들을 선보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려 이번 주 12위를 기록했다.
새롭게 추가된 이벤트 스테이지 '홍염의 방문자'에서는 '즈이카쿠', '쇼카쿠'와 관련된 이야기를 즐겨볼 수 있으며, 두 캐릭터 외에도 '노와키', '휴가', '이세' 등을 오는 6월 4일까지 한정 건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쇼카쿠'와 '노와키'는 한정 건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상승한다.
또한 '시라츠유'의 '주문은 어뢰입니까?', '아야나미'의 'Gwisin of Rock' 스킨이 상점에 추가되었으며, 해당 스킨들은 오늘(21일)까지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비비게임과 알리게임즈, TCI Play가 공동 서비스하는 '신삼국지 모바일'이 2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키타미 켄을 영입해 정통성을살리는 한편, '삼국지'의 콘텐츠와 전략 및 전술들을 활용한 전투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게임의 출시 전 뛰어난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 김명민을 홍보 모델로 선정해 게임 이름 알리기에 나선 바 있다.
'삼국지M'이 출시 이후 TOP 10 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신삼국지 모바일'과의 경쟁 구도가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소녀전선'의 강세가 돋보인다. 지난 주 25위에 머물러 있던 '소녀전선'은 이번 주 2위를 기록하면서 무려 23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리니지M'과 '삼국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라그나로크M' 등 TOP 5 내 이름을 올리고 있던 게임들이 소폭 순위가 하락했으며, '마블 퓨처파이트' 또한 지난 주 4위에서 이번 주 7위로 3계단 하락했다.
이 외에 구글 플레이에서 20위를 기록한 '신삼국지 모바일'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9위를 기록하면서 출시 직후 TOP 10 내에 진입했다. 여전히 '삼국지M'이 TOP 5 내에서 순항하고 있는 만큼, '신삼국지 모바일'이 '삼국지' 기반 모바일게임의 세대 교체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주 7위로 신작 모바일게임들의 공세 사이에서도 선전하고 있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12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 주 22위를 기록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이번 주 17위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3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37위를 기록한 만큼, 향후 매출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 외에도 지난 16일 출시 된 넷마블의 '아이언쓰론'은 출시 5일만에 매출 순위 25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언쓰론'은 차세대 전략 MMO를 지향하는 모바일게임으로, 건설과 생산, 전투 등 기본적인 전략 요소에 RPG의 재미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풀 3D 그래픽과 다양한 전장 콘텐츠, 영웅 시스템들도 포함되어 있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아이언쓰론'은 '피싱스트라이크' 등과 함께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을 책임질 모바일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개발된 만큼, 출시 이후 국내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