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6월 4일 자사의 신규 모바일 MMORPG '카이저'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실시한다.
'카이저'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첫 번째 신작이다. 온라인게임 '리니지2' 개발자로 유명한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여러 클래스(Class·직업)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많은 이용자가 동시 접속해도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서버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과거 PC 온라인게임에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로 사용되던 1대 1 거래 시스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을 낮출 뿐만 아니라 상위 아이템이나 고가의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개인간 거래 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거래소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게임 시나리오 프롤로그
수일 전 칠흑으로 덮인 어두운 밤, 로럴스피어 영지 곳곳에 이계의 게이트가 생성되었다. 닭이 울기 전인 이른 새벽에 게이트는 어떤 힘에 의해 붉은빛을 발하였고, 악마들이 하나둘씩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악마들은 주변 마을과 농장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며 잠들어 있던 영지민을 위협하였고, 생존자들은 서둘러 글로스터로 대피하기 시작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영주 로럴스피어 백작은 기사 소집령을 내려 침공한 악마들에 대항하지만, 무지막지한 침략으로 영지의 피해는 갈수록 증가했다.
이후 기사 후보생까지 동원하여 악마의 침략에 대항하지만, 수적 열세로 어려움에 처하자 각 지방의 모험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영주와 기사들은 마지막 방어선인 글로스터와 그 주변 일대를 사수하면서 모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통 MMORPG 캐릭터 4종
캐릭터는 근거리 캐릭터인 암살자와 전사, 원거리 캐릭터인 마법사와 궁수로 구성돼 있다.
현자의 도시 '우파니샤드' 출신의 '마법사'는 전투마법에 능통하며 원거리 적과 그 주변을 폭 넓게 타격하는 강력한 공격력이 큰 특징이다. '앨만딘'에서 태어난 '암살자'는 두 개의 단검을 사용하는 공격형 클래스다.
장인의 도시 '잔다이트' 출신의 '전사'는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탱커형 클래스로 강력한 공격을 자랑한다. 기사의 도시 '아스타'의 용맹한 군주로 알려진 '궁수'는 주무기인 활을 활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정확하게 타격한다.
탄탄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
레벨업에 따른 스탯 포인트와 스킬 포인트가 주어지고 유저가 원하는 스탯과 스킬에 투자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 기본 무기 및 방어구의 강화 외에도 펫, 샤드를 통한 다양한 부가 능력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작을 통해 획득 가능한 아이템은 무기, 방어구, 장신구, 소모품 등이다. 게임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은 획득 가능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냥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특수 아이템을 추가해 거래 가능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채집을 통해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채집이 가능한 지역은 필드 및 던전이며, 재료 전용 던전에서 획득한 채집 아이템은 전투에 필요한 능력치를 제공하는 버프 아이템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성장 시스템 분류 및 소개
'카이저'에서는 캐릭터 레벨 상승 시 일정량의 포인트가 주어지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서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장비의 일종으로 4종류의 속성(불·땅·숲·물)으로 구성된 샤드를 강화해 보다 높은 능력치를 갖게 되는 '샤드 시스템'과 사냥에 유용한 기본 능력치 강화 및 각성을 통한 추가 능력치 부여(약 30여종)하는 '펫 시스템'으로 다양한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강화 주문서를 사용하여 장비를 강화하는 '장비 강화 시스템'과 필요한 재료를 모아서 무기 및 방어구 그리고 다양한 소모품을 제작하는 '장비 제작 시스템' 등 기존 MMORPG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한다.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요구하는 집단 전투 '장원 쟁탈전'
'장원 쟁탈전'은 특정 지역에 위치한 일종의 거점인 장원의 소유권을 놓고 길드 간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장원을 차지해 길드의 명예를 과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아지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세금을 걷거나 특산물을 획득하는 등 그 자체로의 이득도 존재한다.
장원전은 20분동안 진행되며 종료시점에 성물을 차지하고 있는 길드가 장원을 차지하게 된다. 입장 가능한 길드는 2개 길드로 50대 50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장원전 내 사냥터가 제공되며, 던전별 총 4개의 장원전이 매주 진행된다. 게임 최초 오픈 시에는 2개의 장원이 오픈된다.
방대한 스케일의 대규모 오픈 필드
카이저는 4제곱킬로미터(2Km*2Km)에 달하는 광활한 '오픈필드'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정된 자원을 두고 싸워야만 하는 목적성을 부여하기 위해 과감히 채널 구분을 없앤 점도 특징이다. 특히, 특정 레벨에 존재하는 서브존은 높은 경험치와 고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실시간 PvP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익숙하고 간편한 길드 커뮤니티 시스템
기본적인 '친구 시스템', '파티 시스템' 외에도 유저간 유대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드 시스템이 존재한다. 같은 길드에 속한 길드원들은 익숙하고 편리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활용해 길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길드의 레벨은 1에서 25레벨까지로 구성되며, 레벨 단계에 따라 획득하는 효과도 높아진다.
행운의 분수 – 18세 이용가 컨텐츠
글로스터 마을 중앙에 위치한 행운의 분수는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인 골드를 던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행운의 분수 NPC를 통해 사냥에 유용한 버프를 제공하며, 5단계 상태에서 골드를 던지면 특정 확률로 서버 내 전체 유저에게 '포르투나의 축복' 버프를 제공한다. 골드가 누적된 행운의 분수는 단계별로 일정 확률에 따라 골드를 던진 유저에게 아이템이나 골드가 제공된다.
1대 1 거래 – 18세 이용가 컨텐츠
1대 1 거래는 게임 내 획득한 아이템을 유저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이용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아이템과 아이템간 거래는 불가능하며, 유료 재화를 사용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시 수수료가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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