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MMORPG '카이저'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TOP5를 기록했다. 1위부터 5위까지의 게임들이 전부 MMORPG 장르인 가운데, 원작 IP 없이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이저'의 선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MMORPG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웹젠이 지난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뮤 오리진2'가 지난 10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오른데 이어, 11일에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카이저'가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TOP5에 진입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
특히 '카이저'는 1위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들 중 유일하게 원작 IP를 활용하지 않은 게임으로 원작 IP의 모바일화가 대세가 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넥슨이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IP의 힘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서 5위까지의 모바일 게임들이 모두 MMORPG 장르인 것은 물론 이들 게임 중 대부분이 3040 유저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어 모바일게임 시장에 3040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과연 3040 유저들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MMORPG의 선전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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