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모바일 MMORPG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액션 RPG 장르를 통해 모바일 시장에 재도전하는 '블레이드2 for kakao'의 선전이 돋보인다.
또한 최근 '풍림화산'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이러브니키 for kakao'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8위를 기록, 순위 역주행을 선보이며 기존의 모바일 MMORPG 강세 구도에 변화가 오는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 밖에도 '삼국지M'이 양대 마켓에서 순위가 1계단 상승하였으며, 지난 28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멀티엔딩 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게임포커스가 이번 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 순위를 정리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 '뮤 오리진2'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 특히 모바일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액션 RPG로 새롭게 등장한 '블레이드2 for kakao'가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며 TOP10에 진입해 모바일 MMORPG가 주류를 이룬 모바일 게임 시장에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를 추가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오리지널 캐릭터 '총사'와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리니지M'은 기존의 성적을 유지하였으며 출시 이후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뮤 오리진2' 역시 3위를 유지했다. 이어서는 '삼국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난 주 8위를 기록했던 '카이저'가 두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주 6위를 기록했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6계단 하락한 12위를 기록했다.
TOP10 내에서 눈에 띄는 게임은 지난 6월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이드2 for kakao'다. '블레이드2 for kakao'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로,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큰 흥행을 이끌었던 '블레이드 for kakao'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향상된 그래픽과 액션성을 통해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 정식 서비스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며 TOP10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최근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여 신규 콘텐츠 '풍림화산'을 업데이트 한 '아이러브니키 for kakao'가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재진입하였으며, 지난 28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영원한 7일의 도시' 역시 매출 순위 1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중국의 개발사 넷이즈가 제작한 2차원 게임으로 어드벤처 RPG와 '루프물'을 결합,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7일 동안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유저들은 반복되는 게임의 7일 동안 신기사와의 교감이나 전투, 지역 순찰 및 건설 등 다양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각자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어서는 여름을 맞아 수영복 코스튬과 신규 진영전 '여름 대작전'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발키리 '후카'와 신규 스토리를 추가한 '붕괴 3rd'가 20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오는 13일까지 '붕괴 3rd'에서는 확장 보급을 통해 A급 발키리 '발키리 해청'과 S급 발키리 '영기사 월륜'을 얻을 수 있다.
A급 발키리 '발키리 해청'은 이능 속성의 근접 발키리로, 기본 공격과 특수 공격을 조합하여 다양한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S급 발키리 '영기사 월륜'은 기계 속성의 발키리로 기본 공격과 특수 공격의 조합에 따라 분기 스킬 또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SP를 소모하여 월식 형태로 변신,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기존의 1, 2위를 유지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M'에 이어 '삼국지M'이 새롭게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3위를 기록했던 '왕이되는자'는 한 계단 물러선 4위를 기록하였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뮤 오리진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최근 '풍림화산'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이러브니키 for kakao'. '아이러브니키 for kakao'는 업데이트 이후 큰 폭으로 매출 순위가 상승하여 8위를 기록, TOP10에 진입하며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어서는 지난 주 20위에서 10계단 상승한 '컴투스프로야구2018'이 10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던전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메이플스토리M'이 8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포켓몬 GO'에 이어 포켓몬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 퀘스트'는 지난 6월 27일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포켓몬 퀘스트'는 네모루루 섬을 배경으로, 네모난 모양으로 귀엽게 변신한 포켓몬들과 섬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캐릭터 수집형 RPG. 간단한 조작과 귀여운 캐릭터, 깔끔한 그래픽 등을 통해 모바일에 앞서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호평을 받았으며, 모바일 버전 역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잡아 '포켓몬' IP의 힘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블레이드2 for kakao'가 12위를 기록했으며, '영원한 7일의 도시' 역시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순위 19위를 기록하며 두 게임 모두 양대 마켓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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