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새로운 홍보 영상이 신카이 마코토의 단편 애니메이션 '크로스로드'를 트레이싱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당은 지난 27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새로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장면에서 캐릭터의 생김새, 구도는 물론 배경, 음영까지 일치해 표절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해당 애니메이션을 트레이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실, 정의당 내의 저작권 침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1월에는 정의당의 소규모 모임 홍보를 위해 제작된 포스터에 마블과 DC의 캐릭터가 무단으로 사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관련 기사: http://www.gamefocus.co.kr/detail.php?number=76227&thread=22r02).
이런 논란이 있은지 1년도 안돼 정의당이 또 한 번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일면서 네티즌들의 실망한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이거 일본 학습지 광고일텐데 허락은 맡은건가" 등 격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트레이싱 논란이 일자 황급히 새로운 광고의 영상을 삭제하고 있으나 별도의 이와 관련된 공지와 사과는 하지 않아 더욱 눈총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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