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18'이 미국 현지시간 6일 진행된 가운데,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액션 게임 '갓 오브 워'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에 선정되었다.
'더 게임 어워드'는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킬리'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의 게임 시상식으로, 올해는 50여 개의 글로벌 심사 언론과 19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올해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선정했다.
'갓 오브 워'는 이번 '더 게임 어워드 2018'에서 '올해의 게임' 이외에도 '최고의 게임 디렉션(Best Game Direction)',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Besk Action/Adventure Game)'에 이름을 올렸다.
'갓 오브 워'는 지난 5월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05년 첫 작품이 출시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특히 기존 3부작에 이어 새로운 트릴로지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정식 넘버링을 떼고 출시되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복수를 중심으로 하던 기존의 스토리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교감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차용했으며, 기존의 액션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스템들을 추가해 원작의 팬은 물론 시리즈 초심자들도 즐길 수 있는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기대작 중 하나였던 락스타 게임즈의 '레드 데드 리뎀션2' 역시 다양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이번 '더 게임 어워드 2018'에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제치고 '최고의 내러티브(Best Narrative)'를 수상한 데 이어 '최고의 스코어/뮤직(Best Score/Music)',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Best Audio Design)'을 수상했다. 특히 '최고의 퍼포먼스(Best Performance)'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2'에서 주인공 '아서 모건'을 연기한 로저 클락이 선정되었다.
인디 게임 부문에서는 Matt Makes Games Inc.가 개발한 '셀레스트(Celeste)'가 두각을 나타냈다. '셀레스트'는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의 플랫포머 게임으로, 하드코어안 난이도와 레벨 디자인,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사운드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셀레스테'는 '더 게임 어워드 2018'에서 '최고의 인디게임(Best Independent Game)'과 '게임즈 포 임팩트(Games for Impact)'에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인기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가 '최고의 온고잉 게임(Best Ongoing Game)'에 선정되었으며 캡콤의 인기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는 '최고의 RPG'에 선정되었다. 인섬니악의 오픈월드 액션 게임 'Marvel's Spider-Man'은 총 7개 분야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18'에서는 각 게임사들이 자사 게임의 새로운 소식을 공개했다. 특히 7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아틀라스의 인기 RPG '페르소나5'의 주인공 '조커'의 참전 소식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페르소나5'는 아직 닌텐도 스위치 기기로 발매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페르소나5'의 확장판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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