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판호 심사를 재개한 가운데,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펄어비스의 대표 PC MMORPG '검은사막'이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펑 스신 중국 중앙 선전부 산하 출판국 부국장이 21일 진행된 '중국게임산업컨퍼런스(CGIGC)' 총회를 통해 판호를 신청한 게임에 대한 발급 검토를 완료했으며 판호 발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3월 이후로 한국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가 발급되지 않아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판호 발급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에 국내 게임사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의 경우 지난 2017년 중국의 게임사 스네일게임즈를 통해 자사의 인기 PC MMORPG '검은사막'의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의 판호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여러차례 서비스가 지연된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차이나조이 2018'에서도 중국 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등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중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다.
펄어비스 측은 이에 대해 "판호만 재개되면 중국 내에서 빠른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라며 "중국 시장이 열려 하루빨리 검은사막을 기다리는 중국 팬들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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