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의 인기 FPS 시리즈 '콜 오브 듀티'가 모바일로 등장한다. 게임의 개발은 중국의 유명 게임사 텐센트가 지휘한다.
'콜 오브 듀티'의 모바일 버전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9일, '2019 GDC(Game Developer Conference)'에서 진행된 유니티의 키노트 세션에서 공개되었다. 게임의 명칭은 '콜 오브 듀티 모바일'로, 유니티 엔진을 통해 텐센트가 개발 중이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와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맵과 개성있는 전투 기기, '연속처치' 등 원작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액티비전 측은 유럽 등 서구권 국가를 대상으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베타 테스트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게임은 무료 다운로드 버전으로 제공되며, 원작 시리즈에서 등장한 캐릭터나 무기, 외형 등이 주요 BM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지난 2018년 진행된 '블리즈컨 2018'을 통해 넷이즈가 개발 중인 '디아블로'의 모바일 버전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근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의 많은 게임사들이 '배틀그라운드' 등 해외 유명 PC 게임 IP를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이외에도 다양한 PC 게임들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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