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백창열 센터장 "혁신적 업무 관리 도구 '두레이', 스타트업에 무료 제공"

등록일 2019년09월03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 협업 플랫폼 'TOAST Workplace(이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의 출시를 기념하여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토스트 워크플레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NHN이 공개한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메일과 업무 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 '두레이'와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두레이를 오늘 정식 출시했으며, 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날 현장에서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에 대해 “워크플레이스는 2014년부터 준비한 서비스다”라며 “오늘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두레이 프로젝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겠다”고 첫 운을 뗐다.

 

기존의 회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 관리 프로그램은 크게 메일과 업무 관리 도구로 나뉜다. 메일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사람마다 업무 관리의 편차가 크고 업무의 담당자가 바뀌면 업무의 인수인계가 힘들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업무 관리 도구의 경우 업무 이력의 관리가 용이해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 인수 인계는 쉽지만 사용자가 툴을 익히기 어렵고 외부 협력업체 혹은 사람과 같이 사용하려면 특정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NHN은 이 두 서비스 사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두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NHN의 프로젝트는 메일처럼 사용이 쉬워야 하고 프로젝트 멤버들이 업무 내용을 쉐어할 수 있는 공용 공간 마련과 업무의 이전이 용이하도록 업무 이력을 관리하고, 외부인도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

 

두레이의 특징 중 하나는 업무 관리에 주로 사용되는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세 가지를 통합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특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PM과 업무 담당자가 각자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생긴 데이터를 사용자만의 방식으로 보관했다. 하지만 협력자 입장에서 이 때의 데이터가 어떻게 보관되었는지 찾기가 매우 힘들었는데 두레이는 업무에 맞는 담당자 등록과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드라이브, 참조 요소들을 등록할 수 있는 위키를 모두 제공해 필요 데이터를 찾는 과정을 크게 줄였다.

 

또한 외부 업체와의 업무 진행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메일 시스템도 효율성을 높였다. 두레이에서 받은 중요 메일을 업무 탭으로 등록하게 되면 본문과 첨부 파일이 자동으로 업무 탭으로 이동해 팀원들 모두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두레이는 메일과 프로젝트 협업 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두레이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확장성이다.

 

사용자가 두레이를 통해 메일을 받을 경우 메일은 개인 메일함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업무 공간에 등록되기 때문에 내부에 별도의 포워딩이나 답장 없이 메일을 팀원에게 공유가 가능하다.

 

이 때 메일을 받은 사람은 메일 공간 내에서 메신저와 비슷한 댓글로 팀원들과 의견 조율이 가능하고 그 댓글 중 중요한 댓글을 다시 답장처럼 메일을 보낸 사람에게 전달도 가능해 외부인도 별도의 가입없이 두레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업체와의 메일은 개인 메일이 아닌 프로젝트 단위로 구분되므로 메일에 첨부된 파일과 자료들은 시간대 별로 관리돼 누구나 중요한 첨부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은 실용성이다. 두레이는 사용자를 위한 여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중요한 업무를 두레이 업무 탭에 등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업무의 담당자를 몰라도 필요한 업무 탭에 등록된 정보만 찾으면 업무 요청이 쉬워진다.

 

또한 쉬운 메일 번역 시스템, 직관적인 서비스 간 연결 시스템, 단순 워딩한 내용도 적절한 레이아웃을 제공해 버튼 하나로 발표 자료로 자동 변경해주는 등 두레이는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마지막 특징은 시장성이다. NHN은 고객층을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등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가격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용에 민감한 스타트업을 위해 NHN은 두레이의 라이트와 베이직 요금을 0원으로 책정했다. 라이트 요금제는 사용자 수는 무제한으로 등록 가능하지만 메신저만 제공하고 베이직 요금제의 경우 25명까지만 사용 가능한 대신 메일과 프로젝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차이를 갖고 있다.

 

중견 기업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는 회사 단위의 권한 제어, SSO 지원은 물론 프로젝트 보안을 위한 DLP 서비스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백창열 센터장은 토스트 워크스페이스의 목표에 대해서 설명했다. NHN은 무료 메신저부터 프로젝트까지 단계 별로 사용자들이 두레이 프로젝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작은 팀들이 두레이를 통해 쉽게 업무 관리할 수 있도록 NHN고도와의 협업으로 두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는 각 분야의 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거점을 확보하고 확보한 거점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거점 확장에 나선다.

 


 

현재 NHN는 오는 2021년 토스트 워크스페이스를 한국 클라우드 협업도구 시장에서 1위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거점 확보를 위해 100인 이하의 조직과 회사가 쉽게 두레이를 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요금제와 베이직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창열 센터장은 “우리는 2014년 서비스를 준비할 때부터 온라인 상의 협업을 혁신하여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는 생각을 언제나 하고 있었다”라며 “그 생각과 비전이 토스트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실현되는 모습을 자주 보고 싶다”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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