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대작 MMORPG '달빛조각사'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에 등극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정식 서비스 이틀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3위에 올랐다. 출시 다음날인 11일 4위로 랭키은한 후 시간이 지나며 순위를 더 끌어올려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게임 판타지 소설에 기반한 게임으로, 원작의 방대한 세계를 무대로 주인공 '위드'와 그 일행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전투와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명 원작을 MMORPG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아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출시 후 원작 팬은 물론 게이머들도 대거 집결하며 인기, 매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소설을 읽었던 독자 층과 게임유저 층이 함께 게임에 몰린 것 같다"며 "귀여운 캐릭터와 생활 콘텐츠 때문인지 다양한 성별, 연령대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