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신결함 논란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폰4가 국내 출시를 위한 전자파 인증절차를 마무리 하고 드디어 국내 출시를 앞두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미국 애플사가 지난달 29일 신청한 아이폰4에 대한 국내 전자파 인증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3일 밝혔다. 애플사는 지난달 29일 방통위 산하 전파연구소에 아이폰4 32기가(G) 제품에 대한 전자파적합 및 형식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이폰4의 인증 절차를 담당한 전파연구소는 "애플사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 등을 심사한 결과, 인증에 문제가 없어 이날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4 16G 제품에 대한 형식등록 등 국내 출시절차도 1~2주내로 마무리하고 KT와 본격적인 출시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형식등록을 마친 단말기가 국내에서 출시되려면 방통위 인증마크 인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4의 최종 출시 시점은 빨라도 다음 달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