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한류 콘텐츠 수출을 책임지는 B2B 유료 바이어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19 첫 날 관람객 수는 42,4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개최된 '지스타 2018'의 같은 날 방문객 대비 2.09%(41,584명) 증가했으며 BTB 유료 바이어의 숫자는 전년 대비 14.67% 증가한 2,040명을 기록했다. 지스타 첫 날 유료 바이어의 숫자가 2,000명을 넘어선 적은 이번이 최초다.
이 같은 성과는 당초 수능과 함께 찾아온 반짝 한파로 인한 관람객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펄어비스, 넷마블, 그라비티 등 다양한 게임사들이 지스타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사의 신작을 공개하고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행사 유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1월 14일부터 개최된 지스타는 11월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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